尹, 내일 일선 파출소 방문...교육부 업무보고 연기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앞두고 내일 일선 파출소를 방문하기로 하면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정됐던 교육부 업무보고가 미뤄졌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내일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건강할 휴가철을 위한 사전 점검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예정됐던 교육부 업무보고가 미뤄졌고 윤 대통령의 휴가도 다음 주로 예정된 만큼, 출근길 약식 회견 역시 당분간 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 대통령이 지금 시점에 꼭 챙겨야 할 일이 있어서 일정을 추가로 잡은 것이라며 대통령 일정은 시시각각 중요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애초 업무보고를 7월 안에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꼭 필요한 일정들이 생기면서 8월 휴가 이후에 미뤄진 업무보고 일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