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탈북어민 북송 사건, 尹지지율 반등 '카드'로 작용할까?

[뉴스킹] 탈북어민 북송 사건, 尹지지율 반등 '카드'로 작용할까?

2022.07.14.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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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킹] 탈북어민 북송 사건, 尹지지율 반등 '카드'로 작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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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여론 뚱탑!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하 배종찬): 안녕하세요.

◆ 김준일 뉴스톱 대표(이하 김준일): 안녕하세요.

◇ 박지훈: 지지율 얘기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다. 긍정평가는 30% 초반까지 떨어진 조사가 나왔는데요. 긍, 부정평가 격차 20%포인트 벌어졌어요.

◆ 배종찬: 알앤써치가 뉴스핌의 의뢰를 받아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조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32.5%,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3.5%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조사 결과도 있기도 한데요. 가장 최근 조사라서 오늘은 이 조사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거의 부정이 2배죠. 그러니까 응답자 3명 중 1명이 긍정 3명 중 2명은 잘 못하고 있다.

◇ 박지훈: 거기다가 보니까 연령대별로 20대라든지 보수층 특히 TK층 다 지금 좀 빠진 모양새예요. 그것도 많이 빠졌어요.

◆ 배종찬: 그렇습니다. 이 조사에서 가장 주목받고 또 조사가 지역은 샘플 수가 많지 않아서 너무 이걸 아주 확정적인 크게 의미를 두거나 이렇게 될 거야 보다는 참고하시는 게 (좋고)참고하는 분들이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참고 하시라고 했는데 배 소장이 TK도 다 뒤집어졌대 이렇게 해석을 하시면 곤란하실 것 같고 알앤써치 조사에서 TK에서도 긍정 47%, 부정 50.7%

◇ 박지훈: TK가 여기서 데드크로스 이것도 좀 주목해야 될 부분 같기도 합니다.

◆ 김준일: 이게 한 여론조사를 보면 안 되고 여러 개를 같이 보고 추세를 보고 봐야 된다고 하잖아요.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한국 갤럽 중앙선거여론심의 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고요. 지난주 금요일에 갤럽이 잘한다가 37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 리얼미터가 잘한다 37, KSOI 34.5 그리고 지금 32.5까지 나왔어요. 방금 소개한 거 하락세가 완연합니다. 그리고 데이터들을 다 분석을 해보면 모든 분야에서 나이대, 지역 이런 거와 상관없이 보수냐 진보냐 국민의힘 지지자냐 민주당 지지자 할 것 없이 다 빠지고 있어요. 이게 되게 심각해요. 저는 진짜 심각하게 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32.5면은 다음 주에 20%대 갈 수 있습니다. 20%대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되는 거예요. 취임 두 달 만에 20%대는 레임덕이라고 실제 레임덕은 대통령의 말을 공무원들이 안 듣는 거를 보통 레임덕이라고 하는데 레임덕까지 가겠습니냐만 국정 수행 동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뭐를 하나 하려고 해도 그런 말이 있어요. 며느리가 미우면 팔 뒤꿈치도 밉다. 이런 속담 비슷한 게 있어요. 한 마디로 얘기하면 뭐 하나가 밉보이면 다 싫은 거야 뭘 해도 뭐 말 한마디 해도 다 싫은 거예요. 국정 수행 동력이라는 것은 결국은 지지율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지 뭐가 되는 거거든요. 뭐 하나 하더라도 원래 논란이 다 있잖아요.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안 좋게 보는 분들이 너무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면 이게 뭘 할 수 있을 것인가 정말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 배종찬: 호재가 없는 거죠. 이준석 대표 중징계건도 윤석열 대통령과 또 국민의힘 지지율 직격탄을 쌓았다고 봐야 되는 것이고 대통령 지지율 30%의 법칙이 있거든요. 30%보다도 더 내려가거나 여기서 위태롭게 되면 70% 가까이 60% 이상의 부정이면 긍정적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목소리를 낼 수 없다. 대통령이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지지 동력이 없는 거예요. 지지율을 올려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국정 지지율을 무시할 게 아니라 지지율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럴 게 아니라 지지율은 계속 챙겨야 돼요. 하루에 몇 번이고 그래서 국정상황실장 지지율 가져와 봐요. 매일 살펴야 되는 게 대통령 국정수행 지표예요. 수치를 보는 게 아닙니다. 어떤 부분을 내가 더 보완해서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일까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정주도권을 쥐고 갈까 이게 중요한데 지금 도어스테핑만 하더라도 10m 밖에서 잘 안 들리니까 좀 크게 해봐요. 하여튼 간에 이게 도어스테핑도 뭔가 이게 대환영을 받으면 물론 용산 대통령실에 있는 기자들이 아침 도어스테핑 그 발언 하나만으로 하루 기사치가 돼요. 그 내용이 논란이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많은 사람들이 경인국인이라고 그러잖아요. 지금 대통령의 부정평가를 압축하면 경인국인 경제 그다음에 구조적인 문제 그다음에 김은 김건희 여사 그런데 다 아니야 이게 원인일 수가 있죠. 또 인사 문제는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뾰족하게 나오는 원인일 수 있지만 더 큰 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스타일이에요. 이 태도만 바꿔도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는 황금 주머니가 됩니다. 지금 임기 초반에 사람들이 성과를 요구하겠어요. 왜 물가가 계속 올라갑니까 이게 대통령이 물가 계속 부추기는 겁니까 아니잖아요.

◇ 박지훈: 와닿는 부분이 저는 그거에 와 닿거든요. 만약 20%, 30% 밑으로 간다고 그러면 지지하는 사람이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못한다 숨어버린다 이 말씀이

◆ 배종찬: 침묵의 나선 이론 현상이 내가 소수 그룹에 속한다고 생각을 할 때는 판단을 할 때는 자기 목소리를 잘 못내요. 속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더라도 친구들이 4명이 모였는데 명이 3명이 비판을 하고 있어 이거 좀 국정 운영 조금 더 잘할 수 없을까 이러면 한 사람이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어요.

◇ 박지훈: 집권 초에 보니까 갤럽 조사입니다. 갤럽조사 보면 집권 1년 차 1분기에 직무 긍정률이 김영삼 71, 김대중 71, 노무현 62, 이명박 52, 박근혜 42, 문재인 81%입니다. 전 대통령을 보면 그런데 지금 두 달 정도 됐는데 크게 잘못했다고 하는 거는 없지 않나요. 이명박 대통령 때 광우병 이런 것 때문에 아주 큰 이슈가 하나 터졌는데 지금은 그런 건 없잖아요.

◆ 김준일: 그러니까요. 이게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에 더 심각한 거예요. 이를테면 우파들 보수 입장에서는 MB정권 때는 광우병 괴담 때문에 떨어졌다. 이렇게 남탓할 거 나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보면 아까 소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이게 아주 복합적이에요. 여기에 태도 문제도 있고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나라의 경제가 위기가 왔을 때 국가의 위기가 왔을 때 지도자의 모습은 굉장히 엄중한 모습 그리고 공감하는 모습 김대중 대통령이 예전에 18년 외환위기에 왔을 때 눈물을 흘리면서 실업자는 늘어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고통해 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가 이걸 이겨내겠습니다. 이런 것들을 메시지를 냄으로써 상당히 많은 국정 동력을 얻고 개혁의 동력을 얻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은 좀 죄송한 말인데 항상 해피해 보이십니다. 출근 때도 그러고 항상 굉장히 해피해 보이세요. 즐거워 보이시기도 하고 도어스테핑 중단했다가 하루 만에 했을 때도 도어스테핑 원하면 하죠. 이게 아까 전에 스타일, 태도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몫을 한다는 거 하나가 있고 잽이라고 저는 부르고 싶은데 이 잔 펀치에 진짜 거의 지금 녹다운 권투로도 하지만 제가 녹다운 직전이에요. 강펀치에 한 대 맞은 것도 아니고 인사 논란 이렇게 측근 비서 김건희 여사 기타 등등 해가지고 그래서 이걸 어떻게 이거를 국정 반등을 해야 될까 이거 참 어려운 숙제다. 그런데 대통령이 먼저 말을 들어야 됩니다. 참모들 의견 도어스테핑 하지 말자라고 했는데 바로 다음 날 하는 것 자체가 지지율에 도움이 안 되니까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한 건데 왜 말을 안 들으시나요.

◆ 배종찬: 많은 분들이 대통령의 지지율을 반등시킬 황금 주머니가 뭐냐 어떤 사람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1% 내려갈 때마다 6조씩 피해가 발생한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우리 1년 예산이 600조 되니까 이걸 100%로 나누어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뚝뚝 떨어지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대통령 리더십은 어떻게 됐는데 임기 들어가자마자 바로 고꾸라지냐 이런 해외에서의 갸우뚱거림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는 어퍼컷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잽잽 맞더라도 어퍼컷이 뭐냐 저는 태도의 전환입니다. 인간 윤석열이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정교해 보일 수 있는 지지층들이 인사 때문에 그렇게 쉽게 떨어져 나가지는 않았을 거예요. 왜냐하면 정권 교체가 됐고 문재인 정부 때 미진했던 것을 많이 보완하고 다르게 해 달라 그 요구가 분명히 48%는 있는 것이거든요. 절반 가까이 그렇다면 그들이 왜 돌아섰을까 그건 대통령의 태도입니다. 인간 윤석열은 대선 때로 끝났어요. 이제는 대통령다운 그런 프로 무소속의 양향자 의원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양향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가 무소속이 됐는데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서 삼성전자의 임원 출신입니다. 남들이 다 여상 나와서 뭐가 되겠어 이러는데 일본어를 완전히 독파를 해요. 그 임원마저도 일본어 하면 양향자다. 그렇게 돼서 프로다운 양향자가 여상 출신, 고졸 출신이 삼성전자 임원의 신화를 만들어내 제가 누구 홍보하려는 게 아니라 양형자 의원이 그 이야기합니다. 프로다워야 된다.

◇ 박지훈: 대통령도 프로다.

◆ 배종찬: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인간 윤석열 나는 부하가 아닙니다. 다 잊으세요. 문재인 정부 때는 민변으로 다 도배하지 않았어요. 이거 다 잊으세요. 다 잊어버리고 오로지 대통령도 프로다운 대통령 그 말씀 그래서 저는 이 말씀드리는데 경미야 경미만 찾아라 경제, 미래 그러면 지지율 반등됩니다.

◇ 박지훈: 윤석열 대통령 쓴소리 할 조직 레드팀 발족해야 된다. 보도가 있었는데 이것도 사실무근이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도어스테핑 부분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안 한다고 했다가 다시 번복되고 이런 것들이 태도의 일부분으로 반영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 배종찬: 레드팀을 발족한다는 거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아마 얘기를 한 것 같아요. 그 정도로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다는 모습이 있으니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한 건데 또 이게 내부에 혼선이 있어서 바로 번복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중요한 게 그런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사람은 원래 잘 안 바뀌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한 이유는 고집 버텨서 선 경우가 있어요. 국정원 댓글 사건 좌천했는데도 저 이게 맞습니다. 추윤 갈등 중앙지검 수사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이게 갈등이 생겼을 때 그때는 권력하고 다투는 모습이에요. 부당한 권력의 지시에 항거하는 모습 그런데 지금은 국민하고 싸우는 것 같습니다. 국민이 계속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들어야죠. 경청하는 모습 레드팀이 결정적으로 반등의 모습은 되지 않겠지만 최소한 이런 거 만들어서 듣고 이를테면은 도어스테핑도 좀 정제돼서 하라고 여론이 그렇게 나오면 좀 듣고 이래야 되는데 이게 굉장히 국민을 상대로 싸우려고 하는 것 같고 장관 임명장 줄 때 언론하고 야당 공격받느라고 고생 많았다. 이런 얘기를 다 듣는 데서 하는 거 자체가 싸우자는 거야 레드팀은 박용진 의원도 얘기했지만 여기 있습니다. 지금 배종찬 소장, 김준일 그리고 지금 다 레드팀이에요. 진짜로 윤석열 정부가 잘했으면 좋겠어요. 충심으로 지금 조언을 하는데 그걸 들어야죠.

◆ 배종찬: 김준일 대표님께서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셨는데 지금 이 시간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 시간일 거예요. 그러니까 매일 뉴스킹을 들으면 됩니다. 시간 맞춰서 들으면서 레드팀 필요 없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래야 국민들 이렇게 원하면 나 그거 합니다. 그거 해요. 그렇게 하면 지지율이 올라가는 거죠.

◇ 박지훈: 차에서 94.5 딱 들으시면 제일 좋겠습니다. 그걸 반전하려고 든 카드라고 분석이 되고 있어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아니면 북송어민 사건 어민들 북송으로 한 사건 이걸로 이걸로 반전이 가능할까요?

◆ 배종찬: 이거는 제가 분석을 해 드릴게요. 이거는 한 15년 전까지는 가능한 시도예요. 그래서 지금 대통령 지지율도 내려가고 여러 가지 분위기도 암울하고 또 대통령은 쉽게 바뀔 것 같지 않고 대통령실에서 보고는 했을 텐데 대통령이 수용했는지 수용 안 했는지도 알 수가 없고 이러니까 그래 이렇게 해서 지지층 TK, PK, 60대, 70대 이상 그리고 가정주부층까지 반전시키자 천부당만부당한 이야기입니다.

◇ 박지훈: 15년 전이면 노무현 정부 때 말씀이시네요.

◆ 배종찬: 그렇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북풍이니 청풍이니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금도 조사 결과를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면 SBS가 넥스트 리서치에 의뢰를 해서 지난 9일 10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이 조사에서 문재인 정권 인사 수사하는 것에 대해서 정치보복이다가 47.9% ,정당한 수사다가 44.8%로 팽팽해요. 팽팽한 결과가 나왔고 이념 성향별로 분석을 해보면 보수에서는 정당한 수사다. 7명 정도로 높고 진보는 정당한 수사가 아니다. 정치 보복이다가 10명 중에서 7명 이상이에요. 여기에 핵심이 있습니다. 지지율을 이걸로 띄우려면 중도에서 정당한 수사라는 게 한 60%는 나와야 돼요. 그런데 중도에서 정당한 수사다 44.9, 정치보복에다가 50%를 넘습니다. 일단 지지층들 보수 성향의 일부를 결집시키는 데는 도움이 될 거예요. 이게 그런데 수사는 할 수 있죠. 수사를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면 되는데 혹시라도 그래 이렇게 하면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갈 거야 혹시라도 그렇게 판단했다면 오판이다. 지지율이 막 올라갈 때는 20대, 30대 여성 중도층, 서울 중도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올라가야 돼요. 그래야 지지율 고공행진이 되는데 서해 북송어민 여하튼 이게 됐든 간에 국정원이 됐든 해경이 됐든 국방부가 됐든 그건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이슈는 아니라는 거죠.


◆ 김준일: 이게 보수의 가치 이런 것들을 반영을 하는 거 좋고 그 당시에 북송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건 사실이니까 그런데 이거를 이제 법으로 재단하겠다. 처단하겠다는 지금 입장이잖아요. 이거에 대해서 상당히 반감이 있어요. 그리고 특히 북송 탈북어민 북송 문제 같은 경우에는 누가 진보고 누가 보수인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도 있어요. 갑자기 인권 문제를 보수가 얘기하고 있고 진보가 안전 얘기를 하고 있고 그때 당시에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이게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북한 인권도 중요하지만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지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더 많아요. 그러니까 그런 거예요. 당시에 2019년 당시에 이게 논란이 됐을 때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잘 보냈다. 이런 흉축한 놈들 받아서 되겠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혜훈 당시 정보위원장도 브리핑 다 받은 다음에 이런 범죄자들을 국민들 사이에서 돌아다니게 하는 것이 국민에게 큰 위험이 된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태영호 의원은 범죄자라도 탈북민은 다 받아야 된다 그러면 당시에도 그렇고 그러면 강남구에 다 받으세요. 그러면 범죄자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누가 국민을 보호하고 그런 것들이 지금 혼돈스러운 거고 이걸로 지지율을 반등시킬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오산입니다. 보수 진영 말씀하시면 약간 결집은 되겠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대통령 태도가 제일 중요하고 경제 살려야 하는 거 이거가 해결이 안 되면 이건 아주 최악의 보수 마지막 열성 보수들을 마지막까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는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이걸 하락 추세를 막을 수는 없어요.

◇ 박지훈: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야 이걸로 지금 공방이 계속되는 모양새고 대통령실은 아니지만 통일부였나요. 반인륜적 범죄라고 인도적 범죄라고 얘기를 하면서 거기로 가겠다는 뜻이 확고해 보이긴 해요.

◆ 배종찬: 국민들이 볼 때 그런 면은 공무원들은 정권의 눈치를 보는 건가요.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죠. 왜냐하면 3년 전에는 국방부와 해경이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잖아요. 통일부가 또 북송에 대해서도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잖아요. 그때는 왜 사진 공개 안 했죠. 왜 지금 공개하죠. 그러니까 알쏭달쏭한 거예요. 왜 이럴 이유가 뭐가 있냐 정권이 달라지면 정부의 태도가 달라지고 그러니까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 부처잖아요. 왜 눈치를 봐요 물론 쉽지 않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습니다. 눈치 볼 수밖에 없고 현실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국민들이 혼란스러워지는 거예요. 정쟁화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북송어민에 대해서도 세 가지 이슈입니다. 첫 번째는 뭐냐 하면 범행 동기가 정확하게 뭐냐 그게 진위 여부가 확인이 됐느냐 현장 수사를 우리가 할 수가 있느냐 북쪽 땅이잖아요. 북쪽 바닷가잖아요. 두 번째는 귀순 의사입니다. 했다. 안 했다. 안 했다. 했다. 왜 그러면 가는데 사진을 꺼내든 이유가 뭐겠어요. 가는데 막 몸부림을 치니까 귀순 의사가 아니죠. 누가 보더라도 그러면 세 번째는 그러면 북송 결정은 누가 했느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또 전 외교부 장관은 본인이 결정했을지도 모를 일이라는 거예요. 본인이 결정했으면 결정한 거지 본인이 결정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무슨 말입니까 다 지금 정쟁화 되고 있는데 저는 우리 방송 듣고 있는 청취자들이 따끔한 한마디가 나올 것 같아요. 똑바로 해라 그러면 이게 달라질 이유가 없는 국방부, 해경, 통일부 뭐 하는 겁니까 지금

◇ 박지훈: 지적하는 것은 공무원을 지적하는 거죠.

◆ 배종찬: 그 공무원의 뒤에는 또 정치인이 있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자꾸 오해 살 일을 왜 합니까 그러면 통일부 장관이 정치인이니까 또 통일부 장관의 의중이 있는 것 아니냐 한 건 올리는 거 아니냐 그래서 떨어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반전 카드로 꺼내든 열 몇 장의 사진 아니냐 자꾸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지지율 올라가야 되는 상황인데 참 그 부분이 쉽지 않다고 두 분 말씀 주셨고요. 민주당 얘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 전당대회 지금 하는데 이재명 의원 지지율이 가장 눈에 띕니다. 이 여론도 한번 소개 좀 해주시고 담긴 의미 좀 말씀 주십시오.

◆ 배종찬: 앞서 말씀드렸던 알앤써치와 뉴스핌 또 소개를 해드렸고요. 이 조사에서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입니다. 8월 28일인데 17일, 18일이 후보자 등록이고요. 누가 적합한지 물어봤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어대명 이야기가 나온 거죠.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다. 이재명 38.5% 그다음 나머지 후보들은 이재명 후보가 이 조사는 죄송합니다. 대선 차기 후보자 이 조사는 참고로 해 주시고 그래서 지금 나오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해 보면 압도적이에요. 더군다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더 압도적입니다. 그러니까 이른바 정치적, 인간적 또 맹목적 의존도가 매우 높아요. 대안이 없습니다. 그냥 이재명 이래도 이재명 저래도 이재명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른바 2강 2박 2강 강병원, 강훈식, 박주민, 박용진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이재명 의원의 영향력에 근처에도 못 가는 거예요. 더군다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다 보니까 또 이재명 의원의 존재감이 더 커지거든요. 또 강력한 팬덤이 있잖아요. 개딸, 양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다 보니까 앞으로 너무 지나칠 정도로 집중돼 있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마저도 반발이 나오는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까 이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김준일: 사람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민주당의 개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얘기들이 있어요. 계파 다툼으로 보면 안 되는데 조응천 의원이 오늘 라디오에 나와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국민의힘 너희들 좀 잘해라 국민의힘이 이렇게 못하니까 민주당이 쇄신을 할 이유가 없어진다. 그런 분위기로 지금 쇄신에 민주당이 잘하고 있는 게 아닌데 이런 얘기를 했다라고 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되는 거는 어대명이라고 해서 약간 그 가능성이 매우 높은 건 사실이죠.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돼서 당이 쇄신할 것인가 그래서 그 기존에 있었던 당의 문제점들이 개혁이 될 것인가의 문제고 그러면 반사 이득으로 이렇게 다시 될 것인가 보면 다음 총선은 모르겠으나 대선은 또 다른 차원의 정부에 대한 평가도 있지만전혀 다른 예를 들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당히 차기 주자로 높은데 그러면 오세훈의 이를테면 이재명이 붙으면 이재명이 이길 수 있는 것인가 이건 또 어나더 레벨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은 민주당은 쇄신이 필요한 지금 시점인데 그런 부분들이 좀 지지자들 중에서도 갑갑해 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 배종찬: 저희가 지금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가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데 우리가 누가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모르는 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여론조사나 전반적인 판세 전망을 보면 이재명 의원이 출마만 하면 당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재명 의원과 가까워요. 그리고 최고위원이 누가 되느냐도 지금 이재명 의원의 영향력 같이 실시하고 또 예비 컷오프나 방식은 좀 다르다고 하더라도 전당대회라는 것은 당 대표가 유력한 후보자의 입김을 무시 못하거든요. 말 그대로 이재명의 당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이재명의 당의 위험성은 뭐냐 하면 잘하면 묻고 더블로가 이렇게 되는 거죠. 이재명 의원이 잘돼서 당 대표가 잘 되면 이재명 의원의 지지율도 올라가겠지만 당의 지지율도 올라가거든요. 그런데 검찰 수사도 기다리고 있고 또 지나칠 정도로 친명계가 장악한다. 이런 것이 불거지기 시작하면 이재명 의원의 위기가 당의 위기가 곧바로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은 국민의힘 상태도 안 좋고 대통령 지지율도 내려가기 때문에 그 반 사이 얻어가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시기에 8월 28일 이후에 9월, 10월, 11월 내년 1월, 2월 이게 민주당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이건 누구도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 박지훈: 민주당도 잘 해야 된다 두 분 말씀 주셨는데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거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젊은 정치인 이준석 대표 또 박지현 전 위원장 둘 다 만만치 않은 상황이에요. 이준성 대표는 지금 광주 무등산 사진을 올린 상황이고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어제우상호 위원장 만나서 출마 못한다 안 된다는 것까지 확인을 받은 것 같은데 둘이 신당 창당 얘기도 있고 이런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다.

◆ 김준일: 가능성이 저는 제로에 수렴한다고 보고요. 만약에 두 사람이 같이 당을 만들면 이름이 페미, 안티 페미당인가요 페미, 안티 페미니스트가 같이 모여서 그러니까 지역 기반이 없고요. 이거는 불가능합니다. 아마 당에서 끝까지 하려고 할 거예요.

◆ 배종찬: 저는 두 사람이 합하기가 힘든 게 두 사람 모두 당 대표 자리를 원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을 거예요.

◇ 박지훈: 그러면 둘 다 같이는 아니라도 각각 뭔가 정치 활동을 하는 건 두 분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그러니까 당 내에서 해야지 방 밖으로 나가는 순간 이게 얼마나

◇ 박지훈: 당내에서 뭘 할 수 있는 상황인지는 의문이거든요.

◆ 김준일: 장기 투쟁 모드로 진지 참호 파고 들어가야죠. 이준석 대표는 짧게 말씀드리면 기소가 되느냐 안 되느냐가 관건이에요. 당헌 윤리 22조에 보면 기소되면 성범죄는 기소되면 그냥 바로 모든 권한이 다 박탈되거든요. 당협위원만 그러면 총선 못 나옵니다. 그런데 기소가 만약에 이준석 대표만 된다. 그러면 당시에 소위 말하는 김성진 리스트가 엄청 많거든요. 당시에 새누리당 의원들 민주당 쪽 의원들도 있고 그래요. 이거 다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왜 나만 하냐 그러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가능성을 배제를 할 수가 없어요. 수십 명이 있거든요. 당시에 경찰이 덮었어요. 당시에 그걸 수사를 안 하고 그러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

◆ 배종찬: 두 사람에게 주문하고 싶은 것은 앞으로 성장할 수 있고 재기할 수 있는 정치인입니다. 그렇다면 첫 번째 자리 지향이 아닌 가치 지향이 되어야 한다. 당 대표 이런 게 아니라 정말 그냥 아무 자리가 없는 인물이라도 정치인이라도 그 사람의 가치에 따라서 얼마든지 평가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 영향력이 더 클 수도 있고요. 두 번째로는 정말 진정한 통합의 청년 대표가 돼라 지금 남녀 갈라치기 이런 것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이준석 대표도 다시 그 부분을 깨달아서 또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여성 이상 남성까지도 대표할 수 있는 통합의 청년 대표가 되라

◇ 박지훈: 오늘 여론 뚱탑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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