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첫 회의 민간·정부 통합..."역량 결집"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첫 회의 민간·정부 통합..."역량 결집"

2022.07.08. 오후 4: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는 오늘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공동 주재로 '2030 부산세계 박람회 유치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기존의 민간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합해 출범했습니다.

위원회에는 14개 정부 부처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5대 그룹 회장, 주요 경제단체, 그리고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이 참여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는 부산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국가적 목표로 전 국민이 하나가 돼 뛰어야 하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활동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태원 회장은 한국의 차별화 요소로 3차원 가상현실, 이른바 메타버스 등을 활용하고 국가별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꾸준히 신뢰 관계를 쌓으면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며 민간 차원에서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앞으로 3차례 경쟁 PT와 유치계획서 제출,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11월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투표에서 결정됩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