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코로나19 확산세 조짐...의료대응 여력은 충분"

[현장영상+] "코로나19 확산세 조짐...의료대응 여력은 충분"

2022.07.06.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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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15주 만에 다시 증가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05로 14주 만에 처음으로 1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발생도 경계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을 전 국민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대본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장관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8,549명으로14주간 이어진 감소세가 상승세로 반전하였고, 오늘 신규 확진자 수도 1만 9천여 명으로수요일 기준으로 지난 5월 넷째 주(23,935명) 이후 4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3월 넷째 주 이후 처음으로 1 이상을 나타내는 등 유행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재원 중인 중환자 수는 13주 연속 감속하고 있고사망자 수도 최근에는 10명 내외까지 감소하고 있으며,

전체 병상 가동률은 안정적으로 한 자릿수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에 대비하여특수 및 응급 병상 확보, 방역 점검 강화 등을 통해의료와 방역 대응체계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분만, 투석, 소아 등 특수환자들이코로나19가 재유행해도 치료를 받는데 피해가 없도록 적정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특수병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특수환자는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지침을 명확히 하고, 응급 시에는 자체 입원도 가능하게 하는 등 특수환자의 이송과 입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응급실 기능이 24시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격리병상 포화시 일반병상에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응급실 운영지침을 개정하겠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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