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상임위 대신 인청특위는 반대...후보자 참여 안 시킬 것"

권성동 "상임위 대신 인청특위는 반대...후보자 참여 안 시킬 것"

2022.07.04.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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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국회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언급한 데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청문회를 할 수 있는데도 이에 대한 협조는 안 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인청특위를 한다는 것은 반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인청특위에는 후보자도 참여를 안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국회 사법개혁특위에 대한 여야 추가 논의는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의장단 선출 협조를 위한 대화 과정에서 분명하게 짚었다면서 자신이 제안한 중재안을 수용하지 못하면 더 이상 사개특위 구성이나 운영에 대해 논의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의 일방적인 사개특위 구성 결의안으로 사개특위가 구성돼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위원장을 선임하고 위원들을 다 임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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