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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전당대회 불출마"...이재명 압박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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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새 리더십 필요"
이재명 전당대회 불출마 압박 수위 높아져
이재명, 당 대표 출마에 무게…"압박 관계 없어"
[앵커]
친문계 홍영표 의원이 전해철 의원에 이어 오는 8월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의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서를 제출하며 사실상 의장단 단독 선출 수순에 들어가자,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 신호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홍 의원 불출마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오늘 오후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홍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계파 투쟁 프레임과 선거 패배 책임 등을 고려해 결단을 내렸다며,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특정인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런 것들이 계기가 돼서 정말 새로운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일단 전해철 의원에 이어 친문계 홍 의원까지 계파 갈등과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선언했으니, 이 의원도 선거 패배 책임을 느낀다면 당 대표에 나서지 말라는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단 이 의원은 공개적으로는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출마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이재명계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이 의원은 주변의 압박과 관계없이 본인의 정치적 선택을 할 것이라며,

전당대회 규칙이 정해지고 나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한 달째 국회가 공전하고 있는데, 야당이 임시국회 소집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후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습니다.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진척이 없자, 단독으로라도 후반기 국회를 열겠다는 건데, 의장단 선출은 물론, 상임위 구성도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이런 압박 메시지를 여당에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에 가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선 협상 의지가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어떤 양보도 없이 철벽같이 고집만 피우고 있는 국민의힘은 역대 어느 여당도 보여주지 않은 국회 정상화를 의도적으로 가로막는 새 기록을 수립 중입니다. 공항 체크인을 할 때가 아니라 민생 체크인이 우선이고, 국회 체크인이 급선무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역시 사개특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임시국회 소집을 강행하겠다고 하자 입법 독재, 정부 발목잡기라며 맹비난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이는 입법 독재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또다시 우리 국회가 지켜온 협치 정신을 짓밟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요구한 본회의는 일단 오는 7월 1일 오후 2시로 잡혔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과의 마지막 원 구성 협상 과정을 보고하고 의장단 선출 등 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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