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인트로] 여의도, 징계의 시간...여당 대표 운명은?

[정국인트로] 여의도, 징계의 시간...여당 대표 운명은?

2022.06.21.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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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징계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당원 자격을 6개월 동안 정지하는 처분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게, 오히려 중징계가 내려지는 근거가 됐습니다.

내일 열리는 비대위 의결로 징계가 확정되는데, 결과에 따라 계파 갈등의 불씨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내일, 여당 대표도 윤리위원회에 올라갑니다.

성 상납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최근 이준석 대표와 당내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각을 세운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결국은 당권과 연결되는 겁니다.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오늘의 정국 대담, 이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김회재 /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어제) : (소명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했던 발언에 대해서 인정한 게 있었나요? 아니면 여전히 같은 입장을 보였나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님들 전체가 동일한 사실 확정을 지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양정에 대해서는 여러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가장 다수의 동의하는 안으로 결정됐고, 이 부분에 대해서 모든 위원님들이 만장일치로 최종 결정을 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어제, KBS 주진우 라이브) : (당대표로 선거를 2번이나 이겼습니다. 그런데 좀 편안해 보이시지는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필요 없는 게 이준석 걱정입니다. (그렇습니까? 걱정 안 해도 됩니까?) 별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윤리위라는 게 이렇게 4월에 저를 회부하겠다고 결정한 것도 특이했는데 회부한 뒤에도 2달 가까이 시간을 끌고 지금 와서 이렇게까지 하면 2달 동안 저한테 많은 내상을 입게 만든 다음에 어떤 판단을 하겠다는 거는 그 자체도 저는 의문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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