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감 이정선 당선...'혁신적 포용 교육' 추진

[앵커]
광주광역시 교육감 선거는 현 교육감이 3선을 채우면서 무주공산이 됐는데요.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이 당선됐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념 교육 시대를 마무리하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당선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정선 / 광주광역시교육감 당선인]
우리 시민들이 지난 12년 동안의 특정 이념 교육으로부터, 이러한 이념 교육을 종식 시켜 달라고 하는 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위대한 광주 시민들에게 이 모든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 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우선은 다양성을 품은 탄탄한 광주 실력을 회복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정말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공부가 싫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저마다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미래 직업 교육을 탄탄하게 준비해서 광주에서도 행복하게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