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18.5%p 열세...송영길 후보 캠프 '침통'

출구조사 18.5%p 열세...송영길 후보 캠프 '침통'

2022.06.01.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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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캠프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출구 조사 직후, 큰 격차가 날 것이라는 예측에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유진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캠프입니다.

[앵커]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캠프는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 후보는 지금은 이곳에 없고 다른 장소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지는 얼마 안됐지만, 오세훈 후보의 당선 확률이 높은 상황에 일부 취재진들은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고,

이 건물 6층에 지지자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는데, 이곳도 몇 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앞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송영길 후보는 40.2%, 오세훈 후보는 58.7%로 18.5%p 차이, 오차범위 밖에서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송 후보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캠프에서 조용히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봤습니다.

옆 사람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굳은 표정을 감추지는 못했는데요.

발표가 끝나자, 송 후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서로를 격려했고 송 후보는 캠프를 떠났습니다.

서울시장 당선 윤곽이 드러나면 송 후보는 이곳 캠프에 찾아와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후보 캠프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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