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확진자 투표 진행...오후 6시 투표율 50.0%

지방선거 확진자 투표 진행...오후 6시 투표율 50.0%

2022.06.01.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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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나고 오후 6시 반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0.0%로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과천 중앙선관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입니다.

[앵커]
이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투표 현황 어떤가요?

[기자]
오후 6시 반부터 확진자 투표가 본격 시작했습니다.

일반 유권자와 마찬가지로 전국 1만 4천여 곳 투표소에서 진행되는데, 확진자들은 저녁 7시 반까지 한 시간 동안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곳 상황실 전광판을 통해 전국 투표율이 실시간으로 뜨고 있는데요,

오후 6시 기준 전국투표율은 50.0%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60.2%보다 10.2%p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57.8%로 가장 높고, 강원도가 57.1%로 그다음입니다.

광주가 36.9%로 투표율이 가장 낮고, 대구 42.2%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20.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올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합산했는데도 현재까지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는 낮게 나타난 건데요,

선관위는 대선을 치른 지 얼마 안 돼 유권자들 관심이 그리 높지 않은 데다, 사전투표로 일부 분산된 영향도 있는 거로 분석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저녁 7시 반 확진자 투표가 끝난 뒤 8시 40분쯤 잠정 집계될 예정입니다.

[앵커]
선거 결과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기자]
우선 확진자 투표가 종료된 직후 각 방송사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지난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민심의 향방을 읽어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각각 17명, 기초단체장 2백여 명과 광역의원 8백여 명 등 지방일꾼 4천125명을 뽑습니다.

국회의원도 7명 선출하는데, 이번에 보궐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등 7곳입니다.

선관위는 이르면 자정쯤 당선자들 윤곽이 드러날 거로 보고 있는데요.

다만 일부 접전지는 내일 새벽에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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