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미사일 대응사격...4년 10개월 만에 공동 대응

한미, 미사일 대응사격...4년 10개월 만에 공동 대응

2022.05.25.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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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쏘아 올린 데 대해 우리 군도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엘리펀트 워크와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한 한미 군 당국의 공동대응은 2017년 7월 이후 4년 10개월 만으로, 한국과 미국의 미사일 부대는 한국군의 현무-II와 미군의 에이태킴스(ATACMS)를 각 1발씩 동해 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실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공군은 어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실제 발사에 대비해 F-15K 30여 대의 전투기가 무장을 장착한 채 활주로에 전개해 지상 활주하는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우리 군의 무력시위는 북한의 ICBM 발사 등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압도적인 전력으로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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