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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벗어난 첫 정상회담...어떻게 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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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 뒤 이뤄진 첫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과거 청와대 시절 이뤄졌던 정상회담과 어떻게 달랐는지,

차유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과거 한미 정상회담 일정은 모두 청와대 안에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는 전통 의장대와 취타대가 차량을 안내했습니다.

환영식 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현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직접 맞이했습니다.

지난 2014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찾았을 때도 청와대 안에서 공식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한 뒤 본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 청사 안팎에서 모든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1층 로비에서 방명록 작성과 사진촬영이 있었고 정상회담은 집무실 5층 접견실에서 이뤄졌습니다.

환영 행사와 회담, 기자회견 모두 청사 안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선 청와대 시절과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마무리 행사인 만찬이 청사 밖 공간에서 진행된 점은 다릅니다.

청와대 시절 국빈 환영 만찬이 청와대 내 영빈관에서 이어졌던 것과 달리,

이번 만찬은 청사 옆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해 진행됐습니다.

이번엔 환영 행사도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방문이었기 때문으로 군악대 연주 외에 별도 의장대 사열 행사는 없었습니다.

청와대 안에서 양국 정상이 함께 걸어서 이동했던 것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했던 점도 특이점입니다.

공동기자회견은 회담이 이뤄진 건물 지하 강당에서 진행됐는데

공식 브리핑룸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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