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탑재 차기중어뢰 '범상어' 사격시험 성공...본격 양산

잠수함 탑재 차기중어뢰 '범상어' 사격시험 성공...본격 양산

2022.05.17.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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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된 잠수함 탑재용 수중 유도무기인 '차기 중어뢰'가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중어뢰-Ⅱ '범상어'에 대한 품질인증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본격적인 양산과 전력화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품질인증사격시험은 국내 개발 유도무기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이번 사격시험은 천800t급인 장보고-Ⅱ급 잠수함과 3천t급인 장보고-Ⅲ급 잠수함에서 각각 두 차례 실시됐고, 두 번의 사격시험 모두 표적을 명중하는 데 성공했다고 기품원은 전했습니다.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공격하는 무기체계인 '범상어'는 국산 중어뢰 '백상어'에 이어 개발된 차기 중어뢰로 기존보다 속도, 탐지와 사거리 등을 향상해 2019년 국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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