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尹 취임 이틀 만에 도발...한미 "강력 규탄"

[YTN 실시간뉴스] 尹 취임 이틀 만에 도발...한미 "강력 규탄"

2022.05.13. 오전 05: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북한이 어제저녁 윤석열 정부 출범 이틀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처음으로 통화한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규탄하고,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 북한의 핵실험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북한의 코로나19 발생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대북 의료, 방역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도 코로나19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의 행태를 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등 요직을 지낸 3선 박완주 의원이 성 비위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습니다. 당 지도부가 대국민 사과를 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정부가 역대 최대인 59조4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대선 공약대로 최대 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 등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기로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다자외교에 첫선을 보인 윤석열 대통령은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3억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 철거를 앞둔 고시텔에서 퇴거 명령에 반발하며 한 달 가까이 농성을 이어가던 거주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LP 가스 질식에 의한 것으로 보고 시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