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측, 文 대통령 MB 사면 관측에 "평가는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전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특별사면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결과에 대한 평가는 국민이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정례 브리핑에서 사면은 현직 대통령이 가진 고유 권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당선인이 언급하고 평가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당선인의 입장보다는 문 대통령과 현재 집권 여당이 누구를 사면할지가 가장 궁금한 사항일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언론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석가탄신일을 맞아 이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문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사면 요청이 각계에서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