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아들, 의대 이어 병역 의혹...현역에서 4급 재판정

정호영 아들, 의대 이어 병역 의혹...현역에서 4급 재판정

2022.04.15.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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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아들, 의대 이어 병역 의혹...현역에서 4급 재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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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의대 편입학 논란에 이어 병역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정 후보자 아들이 2010년 11월 처음으로 받은 신체검사에서 현역 대상 판정을 받았지만, 5년 뒤 다시 받은 검사에서는 4급 판정이 내려졌다며 병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인 의원은 정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문제가 이미 불거진 상태에서 아들 병역 처분에 대한 의혹까지 일지 않으려면 조속히 사유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인사청문준비단은 해명 자료를 내고 정 후보자 아들이 19세였던 2010년 11월 22일 첫 신체검사에서 2급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대입준비와 학업 등으로 대학 2학년이었던 2013년 9월 척추협착 진단을 받았다며 병역법에 따라 5년이 지난 11월 6일 두 번째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준비단은 당시 척추질환 진단서를 가지고 신체검사장으로 갔으나, 병역판정 의사가 척추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CT를 찍어 직접 확인한 후 4급 판정을 받았다며 후보자 아들의 사회복무요원 배치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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