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지사 '등판' 하자마자 선두권 직행?...국민의힘 내부 적합도는 어떨까?

김은혜, 경기지사 '등판' 하자마자 선두권 직행?...국민의힘 내부 적합도는 어떨까?

2022.04.11.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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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기도지사 선거도 굉장히 큰 관심을 받고 있거든요. 여론조사 결과를 준비했습니다. 보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인데요.

다자대결 결과를 보겠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1.5%고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21%,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18%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조사 결과도 보겠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인일보에서 모노리서치에 의뢰해서 한 결과인데요. 이 결과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17.6%로 1위를 나타냈고요. 유승민 전 의원이 14.6%,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13.7%입니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 또 관심이 가는 부분이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를 또 따로 조사한 결과가 있는데요. 여기를 보면 유승민 전 의원이 32.8%로 1위고요.

김은혜 의원이 23%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론가님, 일단 여론조사 결과를 쭉 보면 김은혜 의원의 지지도가 1위를 기록하는 그런 조사 결과들이 나온 거예요. 그런데 또 국민의힘 내부의 후보 적합도로 봤을 때는 유승민 전 의원이 또 1위를 기록한 결과도 나왔거든요. 이거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이종훈]
이 전 조사하고 추세 비교를 해 보는 게 더 유의미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이전 조사에서는 사실은 김은혜 의원 지지도가 이렇게까지 높게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그리고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른바 골든크로스까지 발생한 그런 상황인데 이걸 그러면 어떻게 해석해야 되느냐 하는 건데 역시 윤심이 작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어찌됐건 보수 지지층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되는 시점 아니겠는가.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재명의 그림자를 빨리 지우는 것이 결국은 윤석열 당선인이 일을 하는 데, 국정수행하는 데 보탬이 될 거다.

그런 인식이 아마 조금 작용할 거라고 봐요. 그래서 보수 지지층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윤심을 반영한 인물을 택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이런 여론이 일부 작옹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간단히 대표님은 전망 어떻게 하세요?

[김준일]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여론은 아직도 유승민 의원이 다자구도 말고 보수 진영 내에서는 조금 높았잖아요. 그런데 당협위원장들의 여론이나 조직 같은 것은 김은혜 의원한테 많이 쏠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렇다고 보면 진짜 만만치 않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박빙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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