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집무실 이전 예비비 정부 검토 결과 보고받아
靑, 내일 임시 국무회의 열어 예비비 심의 의결
靑 "文-尹 회동 때 서로 잘 협조하기로 합의"
"안보 우려에 대해서는 보완책 지속 협의"
靑, 내일 임시 국무회의 열어 예비비 심의 의결
靑 "文-尹 회동 때 서로 잘 협조하기로 합의"
"안보 우려에 대해서는 보완책 지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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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국무총리 주재 임시 국무회의에서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가 심의, 의결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청와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앵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처리할 것을 주문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이후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시 국무회의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 정부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브리핑 이후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지시를 내린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28일 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하면서 큰 틀에서 정부 이양 작업에 잘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청와대가 그동안 제기해 온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우려에 대해서는 예비비 집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 통과되는 예비비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다만 안보 공백 우려 때문에 합동참모본부 이전 비용은 제외하고서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일단 360억 원대 규모로 예비비를 편성한 뒤 세부 조율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추가 예비비를 의결할지는 차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예비비와 관련해 내일 임시국무회의가 소집돼 처리되는 것으로 안다며 현 정부와 원만히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수위 측에서 요청한 496억 원이 전부 상정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구체적 액수에 따라 상호 의견 교환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각박하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도 예비비 임시 국무회의 의결과 관련해 아주 좋은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머지 금액도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협조하겠다고 어제 통보가 왔다며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청와대와 당선인 사이에 잘 협조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가 심의 의결되는 만큼 후속 작업에도 속도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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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국무총리 주재 임시 국무회의에서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가 심의, 의결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청와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앵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처리할 것을 주문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이후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시 국무회의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 정부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브리핑 이후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지시를 내린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28일 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하면서 큰 틀에서 정부 이양 작업에 잘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청와대가 그동안 제기해 온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우려에 대해서는 예비비 집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 통과되는 예비비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다만 안보 공백 우려 때문에 합동참모본부 이전 비용은 제외하고서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일단 360억 원대 규모로 예비비를 편성한 뒤 세부 조율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추가 예비비를 의결할지는 차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예비비와 관련해 내일 임시국무회의가 소집돼 처리되는 것으로 안다며 현 정부와 원만히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수위 측에서 요청한 496억 원이 전부 상정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구체적 액수에 따라 상호 의견 교환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각박하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도 예비비 임시 국무회의 의결과 관련해 아주 좋은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머지 금액도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협조하겠다고 어제 통보가 왔다며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청와대와 당선인 사이에 잘 협조해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가 심의 의결되는 만큼 후속 작업에도 속도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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