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실제 교전 같은 올해 첫 여단급 KCTC 쌍방 훈련

육군, 실제 교전 같은 올해 첫 여단급 KCTC 쌍방 훈련

2022.03.28.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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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과학화 전투 훈련 체계를 활용해 실제 전장에서 교전하듯이 훈련하는 올해 첫 '여단급 KCTC 쌍방 훈련'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육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까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 과학화 전투 훈련단, KCTC에서 전방 15사단과 6사단 예하 2개 여단 전력이 참가하는 여단급 KCTC 쌍방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15사단 을지 여단과 6사단 용문산 여단 전투단 소속 4,5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한 이번 훈련 기간 중 양측은 무박 4일간 연속으로 교전하는 고강도 전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여단급 KCTC 쌍방 훈련은 한 번의 훈련에 2개 여단을 참가시켜 더 많은 부대에 KCTC 훈련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육군이 지난해 처음 도입했는데 올해부터 연 4회로 횟수를 늘리고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선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차와 장갑차, 자주포, 공격·기동 헬기 100여 대가 투입됐으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장병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수칙도 적용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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