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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12일로 이민 60주년을 맞는 브라질 한인 동포 사회가 6만 명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봉헤치루 지역에 형성된 한인 타운의 중심 거리 명칭에 '한국'이라는 표기가 들어가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해부터 상파울루 총영사관은 한인 타운 '프라치스 거리' 활성화를 위해 '프라치스-한국 거리'로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했고, 지난 9일 상파울루 시의회가 해당 안건을 승인한 데 이어 상파울루 시장도 법안에 서명하고 공표했습니다.
총영사관은 "거리 명칭에 '한국' 표기가 추가된 건 한인 사회가 봉헤치루와 브라스에서 의류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권을 형성하며 상파울루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했고, 한층 높아진 국격과 이미지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파울루시와 동포 단체들과 협의해 한인 타운에 청사초롱 가로등을 설치하고 보도를 함께 개보수하는 등 중남미 한류의 중심지로서 봉헤치루 한인 타운의 상징성을 살려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총영사관은 한인 타운 인근 지하철역 '치라덴치스'의 명칭도 '치라덴치스-한국'으로 변경을 추진 중인데, 상파울루 주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법안 심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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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부터 상파울루 총영사관은 한인 타운 '프라치스 거리' 활성화를 위해 '프라치스-한국 거리'로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했고, 지난 9일 상파울루 시의회가 해당 안건을 승인한 데 이어 상파울루 시장도 법안에 서명하고 공표했습니다.
총영사관은 "거리 명칭에 '한국' 표기가 추가된 건 한인 사회가 봉헤치루와 브라스에서 의류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권을 형성하며 상파울루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했고, 한층 높아진 국격과 이미지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파울루시와 동포 단체들과 협의해 한인 타운에 청사초롱 가로등을 설치하고 보도를 함께 개보수하는 등 중남미 한류의 중심지로서 봉헤치루 한인 타운의 상징성을 살려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총영사관은 한인 타운 인근 지하철역 '치라덴치스'의 명칭도 '치라덴치스-한국'으로 변경을 추진 중인데, 상파울루 주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법안 심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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