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과학방역으로 전환...팍스로비드 복제약 타진"

안철수 "과학방역으로 전환...팍스로비드 복제약 타진"

2022.03.23. 오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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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현 정부의 방역 정책을 '정치 방역'으로 평가한다며 새 정부는 과학 방역, 즉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정책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어제(22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팍스로비드 등 경구 치료제가 4월이 되면 동 날 가능성이 있다며 제약사에 요청해서 특허에 대한 비용을 내고 국내에서 복제약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재택 치료보다는 동네 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바꿀 수 있도록 하고, 백신 부작용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분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서 방역 정책에 반영하고, 5∼11세 백신 접종은 본인과 부모의 선택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새 정부가 출범하진 않은 만큼 그 부분은 현 정부에 맡길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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