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에 4,210억 원 소요...투표용지 롯데타워 8배

20대 대선에 4,210억 원 소요...투표용지 롯데타워 8배

2022.03.02. 오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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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데 쓰이는 예산이 4천2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 물품과 시설, 인력 예산과 정당 선거보조금, 정당과 후보자에게 보전하는 선거비용 등에 이 같은 금액이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19대 대선 당시 선관위가 추산한 소요 예산보다 천억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물품과 시설 비용이 확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투표용지를 전부 쌓은 높이는 롯데월드타워의 8배인 4천400m이고, 한 줄로 이으면 만 천880km로 서울에서 뉴욕까지 갈 수 있고 중국 만리장성 2개를 연결한 길이와 맞먹습니다.

이와 함께 투표율이 19대 대선 투표율인 77% 수준일 경우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 23%가 포기하는 가치는 968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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