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0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새로 부임한 10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프랑스와 봉땅 벨기에 대사 등에게 신임장을 받은 뒤 비공개 환담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상주 대사는 벨기에를 비롯해 스위스, 캄보디아, 루마니아 등 모두 10명입니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접수국에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로 제정식은 접수국의 국가원수가 해당 대사들로부터 이를 전달받는 절차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도 가나와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 7개국 주한 대사의 신임장 전달받는 제정식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