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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군 찾아 연일 "北 규탄"...코로나 보상에 50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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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병대 방문…미사일 실험 北 거듭 비판
20대 장병과 만나 군 복무 처우·인식 개선 약속
"엄격한 방역 유지 힘들어…유연하게 개편 필요"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해병대를 찾아 군 장병을 위로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규탄하며 안보 행보에 나섰습니다.

또 당선되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소상공인 피해 보상에 50조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복을 입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서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전방 해병대 부대를 찾았습니다.

군 장병들을 위로하며 미사일 발사 실험을 잇달아 감행한 북한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집중적인 미사일 발사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한반도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된 국방·안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 20대 장병들을 만나서는 청년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당장 내년부터라도 (병사 월급 인상을) 일부 시작해 가지고 올려야죠, 올리고. 임기 안에는 200만 원쯤 될 거다, 최저임금이. 그 정도는 보상하자….]

오후에는 최근 비상이 걸린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소속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금까지의 엄격한 방역체계는 사실상 힘들어졌다면서, 개인병원 중심의 유연한 방역 체계 개편을 주장했습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시급한 재정 지원을 거듭 강조하면서 당선되면 긴급재정명령권 발동이나 추가 추경을 통해 예산 50조를 마련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당선되면) 50조 원 이상의 보전 또는 지원 보상 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고 추경의 방식으로 해보되 여의치 않을 경우는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반드시….]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 후보의 장남 동호 씨의 군 병원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야당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대선 민심의 최대 분수령이 될 설 연휴를 앞둔 이재명 후보, 안보와 방역에서 현 정부와 거리를 둔 차별화에 힘을 쏟으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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