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위중증·사망 줄이는데 주력"

김 총리, "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위중증·사망 줄이는데 주력"

2022.01.26. 오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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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만 3천 명을 넘으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급속한 확산속도에 따라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데 두겠다고 밝혔는데요,

김 총리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주말 우세종화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환자 숫자가 1만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제부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데 두겠습니다. 또한, 국민들께서 오미크론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상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행동요령도 명확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됩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의 43개 의료기관이 참여합니다.

1월 29일부터는 이러한 체제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우선,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오미크론의 파고를 잘 넘기려면 정부의 방역 개편 이상으로 국민 여러분의 방역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번 설에는 가능하면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본인과 부모님 중 어느 한쪽이라도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에는, 만남을 미뤄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YTN 이재윤 (j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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