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중임제 개헌, 특별한 계획이 아닌 평소 소신"

이재명 "중임제 개헌, 특별한 계획이 아닌 평소 소신"

2022.01.19.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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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중임제 개헌과 관련해 특별한 계획을 가진 건 아니고 질문을 받고 소신을 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동작구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공약을 발표한 뒤 취재진과 만나 개헌 필요성엔 평소 공감했기 때문에 임기를 줄여서라도 하겠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헌법은 지난 87년 군사정권에서 문민정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태에서 만든 절충적 헌법이라며 안 맞는 옷을 바꿔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지금 민생이 매우 어렵고 현실적으로 해결할 과제가 많은데 전면 개헌 문제는 실현될 가능성이 작고 에너지 소진만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그런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가능할 때마다 해 나가자며, 개헌 당시 재임한 대통령에게는 이를 적용하지 못하게 돼 있는 만큼 임기를 늘리려는 주장이란 지적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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