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통화 녹음 공개 맞불..."막 나가는 대선?"

[굿모닝브리핑] 통화 녹음 공개 맞불..."막 나가는 대선?"

2022.01.19.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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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는 굿모닝 브리핑입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먼저 정치권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통화 녹음 방송에 이어이번에는 이재명 후보 통화 녹음이 공개됐습니다. 신문 반응 어떻습니까?

[이현웅]
막나가는 대선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신문 1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김건희 녹취, 이재명 욕설, 막나가는 대선 이렇게 썼죠. 50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녹취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건 전례 없는 혼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여야가 극한 충돌을 불사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지금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보들의 도덕성 검증은 물론 필요하겠지만 민생 같은 정책 대결이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면에서는 통화 녹음 공개에 대한 각 당의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후보 측은 즉각 사과하면서도 녹취를 공개한 장영하 변호사를 비방죄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했고요.

윤석열 후보 측은 네트워크 본부 해산하기로 한 소식 전해졌는데 자칫 무속인의 활동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도 있지만 비선실세를 연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강수를 꺼내들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앵커]
이제 대선 4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정책대결도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군요. 다음은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청소년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나왔다고 하는데 부모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이현웅]
교육부가 소아 청소년 접종 이상반응 보상책을 공개를 했습니다. 쉽게 정리를 해 드리면 최대 500만 원까지 실비로 보전을 한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학부모 사이에서는 돈 몇 푼에 위험을 무릅쓸 부모는 없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전문가 의견도 함께 담겼는데요.

연령에 따라서 보상의 범위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라고 하면서 오히려 보상 필요성이 더 큰 쪽은 고령층과 고위험군이다, 이런 의견을 담기도 했는 데요. 그러면서 청소년층에 대한 폭을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 대상으로 이상반응에 대한 의료비 지원 폭을 조금 더 넓힐 필요가 있다, 이런 내용을 동아일보가 담고 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그래프를 보면 소아 청소년 백신접종 현황이라고 해서 18일 0시 기준으로 점점 그렇게 높지 않은 그런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3주 동안 청소년 백신접종 증가폭이 5%포인트대, 2%포인트대, 1%포인트대 이렇게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다 보니까.

[앵커]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군요.

[이현웅]
그렇죠. 그래서 교육부가 이런 보상책을 발표한 게 아니냐, 이런 정황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반응들이 썩 반갑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앵커]
청소년 백신접종에 대한 우려 그리고 지원 대상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경제 관련 소식인데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이 진행 중이죠. 역대급 흥행이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오후 4시까지 진행될 텐데 말씀해 주신 대로 정말 역대급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행보를 조선일보 그리고 한국일보에서 조명을 하고 있는데요. 조선일보에 나온 그래프 지금 보시면 배터리 모양 안에 수치가 나오고 있죠. 이전 공모 청약 최대 규모가 SKIT였습니다.

총 80조 9000억 원을 기록했고 청약 첫날에는 22조 2000억 원 이렇게 모였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어제 첫날만 32조 7000억 원, 그러니까 22조보다도 웃도는 모습을 보였고요. 오늘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으니까 일각에서는 100조 원을 넘어갈 것이다 이런 전망이 현재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래서 역대급이라고 하는 거군요.

[이현웅]
맞습니다. 이렇게 돈이 많이 몰리는 건 아무래도 당연히 주가가 상장 후에 더 오를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거 배터리 화재 사고 문제 같은 의심할 여지는 아직 남아 있다면서 너무 장밋빛 전망만을 그려서는 안 된다, 이런 경계를 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한국일보 같은 경우는 이런 공모주 청약에 따른 가계부채총량 관리의 어려움에 주목했는데요. 대형 공모주가 청약을 진행하게 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금뿐만 아니라 신용대출까지 받아서 이른바 빚투라고 하죠.

그렇게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럴 경우에는 가계부채 총량 규제에도 영향을 받아서 일부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관리가 좀 어렵다, 이런 금융권의 호소가 있다고 합니다.

[앵커]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함께 빚투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다음은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있네요. 학생들의 장래희망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눈에 띄는 부분은 뭐가 있습니까?

[이현웅]
동아일보에 나온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연구원이 조사한 결과고요. 학생 2만 3000여 명, 학부모 1만 5000여 명 그리고 교원까지 해서 나온 자료라고 합니다. 지금 그래프 나오고 있는 왼쪽이 2020년 조사 자료고 오른쪽이 2021년 고등학생 상위 10개입니다.

[앵커]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있네요.

[이현웅]
맞습니다. 그 부분이 많이 조사가 됐다 표시가 되고 있는 건데 컴퓨터 공학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흔히 말하면 코딩 프로그래머도 있을 거고요. 가상현실 전문가도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이렇게 순위가 급격하게 오른 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셔 온라인 활동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라고 분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각 학교에서는 자율주행차 동아리라든가 코딩 동아리 이런 동아리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 표에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초등학생 기준으로 장래희망 1위는 3년 연속 운동선수 꼽혔다고 하는데 손흥민 선수의 영향이 있나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1위와 2위 같은 경우에는 교사가 1위고 또 간호사가 2위고 이런 조사 결과도 있군요.

[이현웅]
제 눈에 띈 건 그런데 또 4위에 올라 있는 군인이었는데 군인이 장래희망 4위에 있었더라고요.

[앵커]
지금 이전보다 등수가 많이 올라간 프로그래머 이 부분도 얘기를 해 봤는데 아무래도 최근 사회현상을 반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은 베이징올림픽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달 4일이면 개막을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중국이 몸을 사리고 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이현웅]
맞습니다. 최근에 자국민에게도 입장권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을 한 것도 코로나 특히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여기에 더해서 해외 직구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이 경향신문에 실려 있는데 최근 베이징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가 국제 우편을 통해서 베이징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시민들에게 해외 배송 물품 구매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권고니까 실제로 주문을 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을 텐데 만약에 물품을 받게 된다면 실외에서 장갑을 낀 채로 개봉을 하고 밖에서 알코올로 소독을 하라, 이런 지침을 내렸다고 하는데 이게 참 저희가 일반적으로 택배를 받았을 때 그 모습을 생각해 보면 지키기 쉽지는 않은 지침인 것 같고요.

전문가들도 이런 지침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과학적이라기보다는 정치적인 행위다 이렇게 평을 하기술실외에서 알코올로 소독하는 등의 지침은 노력의 낭비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앵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때문에 경계를 좀 강화하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 관련된 소식도 있습니다. 쇼트트랙의 심석희 선수 결국 출전이 무산된 건가요?

[이현웅]
맞습니다. 그동안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출전이 무산됐고요. 심석희 선수가 신청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기 때문에 출전이 무산됐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조선일보에 이 내용 담겨 있는데요.

그동안 자격정지 2개월 징계가 내려졌었고 이에 대해서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심석희 선수가 국가대표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면서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이에 대해서 결과를 받아들인다라고 했고요. 피해를 받았던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다시 한 번 사과를 한 상황입니다.

심석희 선수가 선발전에서 1위를 했고 그렇기 때문에 개인전이라든가 아니면 계주 멤버에도 포함이 다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심석희 선수가 빠지게 되면서 선발전에서 4위였던 이유빈 선수가 개인전에 세 번째로 출전을 하게 되면 6위였던 서휘민 선수가 계주멤버에 포함되면서 일부 멤버에 교체가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우리 선수들이 어떤 결과를 낼지 이것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조간 내용, 이현웅 아나운서와 함께 짚어봤습니다. 오늘 얘기 고맙습니다.

[이현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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