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국힘 의총 "이준석 사퇴 요구"...이재명, 정책행보 가속

[뉴스큐] 국힘 의총 "이준석 사퇴 요구"...이재명, 정책행보 가속

2022.01.06.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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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인 걸까요? 그 연습문제를 풀고 있다 이렇게 저희가 영상으로 표현했는데요. 하지만 아직 국민의힘 내홍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추은호]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 저희가 의총 관련해서 소식을 뉴스 속보를 전해 드렸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단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나 봐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요. 일단 나름대로 결의문을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김기현 원내대표가 지금 이준석 대표를 만나서 전달을 하고 그리고 비공개로 의총에 와서 말을 해 달라, 하고 싶은 말을 해 달라고 하고 있는데 이준석 대표는 왜 비공개냐, 공개 리에 토론을 하자. 이렇게 맞서 있는 상황이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의원들은 결의문을 보니까 당대표의 그간 언행이 굉장히 심각한 일탈이 있었다. 그리고 절대 다수 의원들은 대표가 즉각 사퇴해야 된다. 그것을 촉구하고 있고 또 이 같은 사태가 재발될 경우에 즉각 사퇴해야 된다. 이렇게 결의했다는 거예요. 즉각 사퇴가 2번이나 들어갑니다. 그만큼 의원들은 상당히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하는 생각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앵커]
그런데 이렇게 결의안을 줬는데 이게 또 강제성은 없다고 들었거든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의원총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당무 전반에 대해서 의견 개진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끝이지 누구를 물러나라, 이런 권한은 전혀 없습니다. 국민의힘의 당헌당규를 제가 꼼꼼히 살펴봤는데 당대표가 물러나려면 물론 자진 사퇴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그것이 아니면 유일한 방법은 당원소환제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당원소환제는 당원투표를 통해서 대표나 당직자를 파면하는 거죠. 그런데 한 번도 진행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절차도 무척이나 복잡합니다. 그래서 현실화될 가능성은 약하지 않느냐,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요. 이준석 대표가 의총에서 발언을 한다고 하네요, 5시에요. 그러면 지금 약 한 15분 뒤에 할 것 같은데 저희가 혹시 연결이 가능하면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추은호]
그렇습니다. 그게 공개 리에 발언을 하는 것으로 합의가 됐는지 아니면 비공개로 하기로 됐는지 그 부분은 좀 더 명확하게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가 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도 궁금한데 끝까지 버티겠습니까, 아니면 받아들이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추은호]
이준석 대표의 캐릭터를 보면 기존의 정치문법으로는 그렇게 해석할 수 없는 그런 해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준석 대표가 쉽게 물러날 것 같지는 않다. 그렇게 보여지고요. 기본적으로 모든 상황들이 어떻게 보면 김종인 전 위원장 그리고 이준석 대표를 거리를 두고 윤석열 후보가 홀로서기의 일환 아닙니까? 그것을 의원들이 뒷받침하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건데 이준석 대표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이 아직까지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갈등,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시청자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5개월 이상 됐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떤 갈등을 겪어왔는지 저희가 정리를 했는데요. 두 사람의 갈등의 역사. 엄지민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보고 오겠습니다.

[엄지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두 사람의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갈등이결국 오늘 공개적인 탄핵 제안까지 나오며 폭발했습니다. 이제 두 사람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건넌 걸까요? 누구 하나는 치명타를 입을 수 있는치킨 게임처럼 두 사람의 힘겨루기, 갈등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졌습니다.

갈등의 시작, 기억하시는 것처럼 지난해 여름 윤 후보의기습 입당부터 시작됩니다. 윤석열 후보의 공식 입당은 7월 30일이었는데요. 당시 8월에 입당하겠다던 윤 후보가 갑작스럽게 일정을 바꿔 입당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이준석 대표는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보시는 것처럼윤 후보는 이준석 당 대표가 아닌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에게 입당 원서를 받고 있죠.이런 상황은 당 대표 패싱 논란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패싱을 당한 이준석 대표, 감정은 상했지만당시 이렇다 할 대선 후보가 없었던 국민의힘에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입당만으로도 논란은 사그라들었습니다. 홍준표 의원과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경선에서 승리한 윤석열 후보.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에게 선거 비책이 담긴 비단 주머니를 직접 전달하면서 감정은 풀어진 듯했습니다.

하지만 김종인 위원장의선대위 합류 여부 등을 두고 윤석열 측근들과 갈등을 겪던 이준석 대표 결국 페이스북에 이런 글 하나를 올린 채당무를 거부하고 잠행에 들어갔습니다. 며칠 뒤 김기현 원내대표의 중재로 울산에서 3자 회동 이뤄졌고김종인 위원장도 선대위에 합류하며 갈등은 봉합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커플로 빨간 후드티를 입고 부산에서 선거 유세도 했고요. 또 대학로에선 함께 달고나 뽑기에 도전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런 분위기도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의혹 대응을 두고 자신의 책임론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대응을 지시하자 조수진 최고위원, 이런 항명성 발언을 했습니다.

나는 윤 후보의 지시만 듣는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도 민주주의라는 말로 넘어가려 하자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원장직을 먼저던지고 돌아섭니다.

당 대표와 대선 후보로손을 꽉 잡고 뛰어도 시간이 모자랄 대선 정국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살얼음판을넘어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의원총회에서는 이준석 대표 사퇴 결의안이 제출됐고윤석열 후보는 아직까지 침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결국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널지아니면 극적 봉합으로 고비를 넘길지 국민의 힘 내홍 사태가이번 대선의 최대 변곡점을맞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한 다섯 달 정도의 스토리를 저희가 봤는데요. 갈등을 겪다가 봉합되고 다시 또 갈등을 겪고, 이제 이런 갈등이 거의 악화일로를 걸어서 사퇴까지, 사퇴 요구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 30대 당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컸었는데요. 이준석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추은호]
일단 이준석 대표가 장점이 많은 분이죠. 일단 2030에 대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그런 장점을 많이 갖고 있지만 그래도 그동안 나타난 점을 보면 기존의 정치문법하고는 좀 다르다. 그러니까 대표 하면 당의 어른 아닙니까? 물론 젊기 때문에 어른으로 인정받기는 나이상으로는 어렵다고 치더라도 그래도 그런 어른의 이미지를 확립하지 못했다.

그리고 사소한 일에 어떻게 보면 목숨 거는 일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고요. 그래서 자신을 항한 비판들은 전혀 참을 수가 없어서 오히려 그것을 욕설을 포함해서 말로 넘겨짚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점들이 이준석 대표의 장점들을 흐리고 있다, 가리고 있다. 그런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로서는 눈앞에 작은 싸움은 잘하는데 큰 승리는 놓치는 경향이 있는 거 아닌가. 그렇지만 분명한 건 이준석, 김종인 차이점은 있습니다. 김종인은 떠나면 그만입니다. 선거에 지든 이기든 떠나면 그만이지만 이준석은 선거에 이기든 지든 대표이기 때문에 본인이 사퇴를 안 하면 계속 남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하고 거리를 두되 적극적인 협력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그냥 별개로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성공이 아닌가. 아마 윤석열 후보 측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 의원총회에서도 사실 윤석열 후보 측과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인사권 가지고 부딪쳤잖아요. 권영세 선대본부장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됐는데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에 대해서는 의견이 합의되지 않았습니다.

[추은호]
이것을 두고 권영세 사무총장이 이런 표현을 했어요. 왜 이준석 대표가 반대를 하느냐.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분석을 했는데 왜냐하면 이철규 사무부총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지난 여름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때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제명 권고를 했었죠. 탈당 권고를 했었죠. 그 앙금이 있었고 또 이철규 사무부총장은 지난 3일 의원총회 석상에서 뭘 하나 공개를 한 게 있습니다. 어떤 걸 공개했냐면 그 당시 이준석 대표가 기자들하고 백브리핑을 하면서 조수진 그다음에 김재원 최고가 사퇴를 하면 안철수 대표를 최고위원으로 데리고 오겠다고 한 그 브리핑을 공개한 사람이 바로 이철규 부총장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앙금들이 상당히 둘 사이에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요소들이 임명 반대를 하게 되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 어제 이런 얘기 했습니다.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그런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 지금까지 이렇게 헤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제 전 위원장이죠. 오늘 새로운 선대위 개편 방향에 대해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뭐라고 이야기했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전 총괄선대위원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권영세 의원이 과거 2012년에 대선캠프의 상황실장도 했기 때문에 비교적 당내에서 인선을 하는 데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봐요. 내가 생각하는 것도 원래 총괄본부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서 전반적인 후보의 소위 모든 일정도 조절하고 메시지도 전달하고 홍보도 관장하고 그렇게 하자고 그랬던 건데 (개편안은 받아들이면서 지금 위원장님하고 결별을 선택한 것, 이건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 겁니까?) 그건 내가 알 리가 없죠. 후보 본인 스스로가 판단해서 그렇게 한 거니까.]

[앵커]
지금 들어보면 선대위 개편 방향은 자신의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대로 됐고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왜 결별을 했을까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가만히 보면 같은 내용인데 둘 다 생각이 같은데 왜 결별했을까. 결국은 윤석열 후보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거기에 모든 게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윤석열다움을 찾겠다는 거죠. 돌이켜보면 지난 8월에 우리는 기억하지만 조은산이라고 시무7조 쓴 그분하고 윤석열 후보가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조은산 씨가 물었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에게 당신은 한 대 맞으면 요리조리 피하는 리더가 될 것이냐, 아니면 두들겨 맞으면서도 기회를 노리는 타이슨이 될 것이냐. 이러고 물어본 적이 있었죠. 그때 윤석열 후보의 대답이 타이슨이었습니다.

망설임이 없었다고 했죠. 하지만 그동안에 윤석열 후보가 타이슨과 같은 인파이터 복싱을 했느냐? 전혀 아니었죠. 지지율이 높았을 때는 오히려 아웃복싱을 했었죠. 그렇다고 메이웨더처럼 아웃복싱을 잘하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에는 메이웨더하고 격돌했던 코너 맥그리거 정도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앵커]
발언 실수도 많았고요.

[추은호]
그래서 윤석열 후보는 윤석열다움을 찾겠다, 인파이팅을 하겠다는 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김종인, 이준석 도움이 아니라 홀로 서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 때문에 지금 이렇게 갈등이 커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김종인 위원장을 필두로 하는 어쨌든 선대위가 해산됐고 그러다 보니까 그 안에 있었던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데 특히 윤석열 후보가 한 유명 경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을 김종인 전 위원장이 사전에 몰랐다고 주장을 하고 있어서 이게 또 패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어디에 출연하는지 잘 몰랐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앞으로 자신이 메시지와 일정을 담당하겠다고 했었잖아요. 이런 문제 때문 아닌가 싶어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사실 굉장히 허술한 사례의 단적인 케이스인데 사실 삼프로TV는 그동안에 윤석열 후보가 TV토론도 잘 안 하겠다고 대응해 오지 않았습니까? 법정토론 외에는 안 하겠다고 하면서도 이런 자리는 갔다는 거, 그것도 자신이 잘하는 분야가 아니에요. 경제 분야에 가서 이렇게 오랫동안 토론을 했다는 것이 결국 마이너스 효과를 발휘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같은 주제로 나온 이재명, 안철수, 심상정 이런 후보들에 비해서 좋은1 기대할 만큼 성과를 못 거둔 것이거든요. 그게 예상됐던 부분들인데 이것들을 김종인 당시 전 위원장도 몰랐다.

[앵커]
당시 위원장이었는데 몰랐다?

[추은호]
몰랐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이게 어떤 프로인지 충분한 정보 없이 나갔다라고 하는 것은 그동안에 얼마나 선대위가 허술하게 운영됐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어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잖아요. 기존 선대위가 기획했던 건데 청년간담회, 여기에 윤석열 후보가 나온다고 해서 청년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피커폰으로 참석을 했다. 그래서 굉장히 항의를 많이 받았거든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널리 알려진 사건이죠. 이걸 주최한 측이 국민소통본부죠. 박성중 의원이 주최를 했는데 어떻게 보면 결국 이런 것들이 선거전에 한 건 올리겠다. 그래서 내가 한번 잘 보여보겠다, 이런 마음들이 많이 작용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소통본부에서 하는 건 좋지만 예를 들어 청년대책위라든가 전혀 상의 없이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후보도 비서실과도 제대로 일정 소통이 안 됐던 것 같고요. 그런 점들이 국민의힘의 윤석열 선대위가 얼마큼 엉망으로 운영됐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라는 여론조사가 또 나왔습니다. 12%까지 올랐네요.

[추은호]
오늘 나온 여론조사가 2개가 있는데요. 그중에 매주 목요일마다 나오는 NBS 전국 지표 조사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36%, 지난주보다 3%포인트가 하락했죠. 윤석열 후보는 28%로 같고 눈에 띄는 부분이 안철수 후보가 12%로 6%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리고 심상정 후보가 2%로 3%포인트 떨어졌는데 결국 이재명, 심상정 표가 지지율이 3% 정도씩 떨어져서 그것이 안철수 후보한테로 갔다. 윤석열 후보는 현상 유지를 했다고 하는 것이 이번 조사의 NBS 조사 결과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보면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은 한 자릿수이고 나머지 전 연령층에서 10%를 넘었습니다. 골고루죠. 지역별로도 호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10%를 넘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모든 연령층 그리고 지역 골고루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이렇게 조사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랑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했을 때 여기서도 안철수 후보가 조금 더 우세한 걸로 나타나고는 있었어요, 여론조사에서.

[추은호]
이 여론조사가 아니고요. 그 여론조사는 MBN이 알앤써치에 의뢰해서 한 여론조사인데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라고 물었을 때 윤석열 후보 32.3, 안철수 43.5. 야권 단일화에 대한 적합도를 물었을 때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지지후보를 물은 것이고 그러면 누가 경쟁력이 있느냐,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경쟁력을 물었더니 그 조사에서는 윤석열 35.8, 안철수 43.3. 역시 안철수 후보가 경쟁력도 더 있는 것으로 이 조사에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철수 후보로서는 굉장히 고무되는 그런 조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앵커]
그렇네요. 안 후보의 호감도, 비호감도에 관련해서 또 조사가 나왔는데 긍정적인 조사가 나왔다고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그건 전국지표조사인데요. 여론조사를 왔다갔다해서 설명할 때 헷갈리시겠습니다마는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42%입니다. 가장 높습니다. 비호감은 54%로 가장 낮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호감도는 높고 비호감도는 낮은 이런 유리한 조건을 차지했는데 단 안철수 후보의 결점이 뭐냐 하면 지금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라고 지지 강도를 물었을 때 이재명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지지 강도가, 계속하겠다라는 응답이 한 79% 정도 됩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는 지지 강도가 34% 정도밖에 안 됩니다. 한 63%가 지지를 바꿀 수 있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런 것들이 아직은 소수정당 후보의 한계 혹은 뒷심 부족이 생길 가능성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이재명 후보는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그리고 임플란트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늘 주장 보고 오겠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이걸 의료보험을 지원하는 게 맞는지 어느 정도 경계선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지는 저희가 심도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정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그 재원을 부담하고 있는 그들을 굳이 배제해서 섭섭하게 할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원 규모도 전체 의료보험 지출액에 비하면 타격을 줄 정도 대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정치공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다른 재정 문제 때문에 비판적으로 보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탈모 또 임플란트까지. 이런 생활에 가까운 공약이라고 해야 될까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추은호]
일단 탈모에 대한 것은 특히 20, 30대 젊은층들한테서 굉장하게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플란트 문제는 어떻게 보면 지금은 65세 이상에게 2개까지 허용은 해 주는데 그걸 개수를 늘리겠다고 하면 결국 노년층을 겨냥한 그런 정책이죠. 어떻게 보면 생활 밀착형 공약이기 때문에 굉장히 솔깃한 공약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보험의 재정을 생각할 때 마구잡이로 이렇게 했을 때 결국 그 돈은 누가 내느냐. 결국 의보 재정의 파산을 앞당기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우려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건 충분히 검토해야 될 문제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주장을 하지만 아무리 건강보험이라는 것이 상호부조의 성격이 있지만 그래도 부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 아까운 돈이거든요. 가뜩이나 예를 들어서 은퇴한 고령자들, 집 한 채 갖고 있는 분들 보면 요즘에 집값 오르고 공시지가 올라가지고 결국 그것이 건강보험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거거든요. 그런 부분까지도 감안을 해야지 무조건 건강보험 확대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건가라는 부분들은 충분히 검토를 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셨는데 탈모약이 사실은 굉장히 이슈가 되고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지지율 오르고 있다고 앞서 설명해 주신 안철수 후보도 맞불공약을 내놓으면서 은근히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고 자신의 공약을 내놨잖아요. 어떻습니까?

[추은호]
안철수 후보도 여기서 할 말이 많죠. 본인이 의사 출신이고. 그리고 반응을 하는 걸 보니까 물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응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대응이 늦죠. 하지만 안철수 후보 측은 상당히 발빠르게 대응을 하고 나름대로 자신의 대안도 제시하지 않습니까? 여기서 카피약 값을 내리겠다, 그리고 우리도 신약 개발 필요하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그래도 이렇게 대응을 내놨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깨어 있고 절실하다. 그래서 대신 화제를 받을 수 있게 접근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안철수 후보 측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잠시 뒤에 의원총회에 의원총회에 직접 참석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고 하는데요. 생중계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연결되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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