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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진보정권 수요 억제는 풍선 효과...과감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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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진보정권 수요 억제, 풍선 효과…과감한 공급"
"진보정권, 투기 수요 억제 추진했지만 풍선효과"
"두려워할 필요 없이 주택 공급 충분히 늘려야"
이재명 "실수요자 대출 규제는 일률적 금융통제"
"국가 빚 나쁘게만 보는 건 바보 같은 생각"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무주택 서민들과 만나 과감한 주택공급 정책을 펼치겠다며, 현 정부와 차별화를 부각했습니다.

또, 국가 부채를 무조건 나쁘게 보는 건 바보 같은 생각이라며 기본소득 등으로 수요를 보강하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동산 정책을 현 정부의 가장 큰 실패로 꼽아온 이재명 후보가 청장년 무주택자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집값 폭등으로 내 집 마련의 희망이 사라졌다, 청약 당첨은 로또와 같다는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곽미소 / 무주택 청년 : 분양가를 보고 너무 놀랐어요. 왜냐면, 서울도 아닌데 4∼5억 하니까. 사실 제가 20·30세대라 어리고 그런데, 수입이 많아 봤자 얼마나 많겠어요.]

이 후보는 진보정권이 투기 수요 억제에 초점을 맞췄지만, 시장은 이를 공급 부족으로 인식해 풍선효과가 일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과감한 주택 공급 정책으로 전환하겠다며 차별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공급을 충분히 늘리는 쪽으로 전환해야 하겠다…. 층수나 용적률을 일부 완화해서 민간 공급을 늘리는 방식도 있겠고, 또 공공택지 공급을 지금보다 과감하게 (늘리겠다.)]

실수요자 대출까지 옥죄는 건 현장성이 부족한 금융통제 사례라며, 정부 대책을 개선해야 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서울대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선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 기본금융 정책으로 청년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국가 빚이나 개인 빚을 무조건 나쁘게 보는 건 바보 같은 생각이고, 미래 자산을 앞당겨 쓰는 게 가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제 폐지를 언급했다 번복한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위헌적 발상이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최저임금 없애버리겠다, 이건 헌법 파괴하겠다, 이 얘기거든요. 제가 보기엔 그분 실수하신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는 전국 시·도당 위원장들과 연석회의를 열고는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어달라고 당부하는 등 당내 결속 다지기에도 주력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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