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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계속되는 불만 표출...언론에 대한 이재명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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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호 / SBS 기자]
언론에 대한 후보님 생각을 듣고 싶은데요. 여러 곳에서 사실 언론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신 적이 있고요. 최근의 한 토론회에서는 패널 질문에 대해서 그건 질문이 아니라 공격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런 걸 보면 여전히 언론보도와 언론의 보도태도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시고 또 한편으로는 그래서 언론에 대한 나름대로 불만이라고 그럴까요. 이런 것들도 갖고 계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답변 중에 그런 말씀도 하셨거든요. 온갖 본인과 관련된 의혹들이 팩트와 어긋나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어긋나도록 알려지게 된 것은 결국은 언론 탓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둘러싼 언론환경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건 이재명 후보에 한정된 문제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사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이라고 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서 국민들 즉 주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헌법에서도 언론, 즉 표현의 자유를 최대치로 보장하고 있고 결국 언론의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체제를 떠받치기 위한 중대한 장치인데, 그래서 특권을 부여하고 있는 것인데 이 특권을 이용해서 가짜 정보를 고의적으로 유포를 해서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행위는 사실은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행위죠.

저는 권한이 부여되는 만큼 책임을 커져야 된다고 보는데 대표적인 게 제가 속았던 5.18은 광주민주화운동 폭동이다, 이런 언론보도들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많이 개선됐는데 대다수의 언론들은 정론집필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중의 특정 소수 언론들은 실제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는 건 차치하고 사실이 아님을 알면서 보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명백한 가짜뉴스죠.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책임을 묻자는 것이지 일반적인 언론의 비평의 자유라든지 또는 비판의 표현을 제가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저에 관한 이야기들 참 많은데. 오늘도 어디 하나가 그런 것 쓴다고 하던 얘기가 있었어요. 우리 아들이 무슨 일진인데 제 아내가 가서 학교의 선생님 뺨을 때렸다, 이런 얘기. 꽤 오랫동안 그 얘기가 낭설로 떠돌다가 결국은 취재해서 보도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런 것도 한번 보도가 되고 나면 제가 부인을 해도 근거 없이 누가 그러더라고 보도해버리는 거죠. 그런데 이런 것들이 사실은 민주적 의사결정에 심대한 훼손을 가하기 때문에 제가 그 문제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윤춘호 / SBS 기자]
짧게 하나만 질문드릴게요. 요즘 민주당 안에서 이재명 배우기, 인간 이재명 이런 책 읽자고 하는 캠페인 있다고 합니다. 그런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 당대표께서 아마 그런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가 여의도에서 성장한 정치인이 아니고 저기 변방에서 성장해 온 정치인이라 사실은 여의도 정치인들은 잘 모르는 거죠. 우리 당원들도 사실은 잘 모르고. 그래서 이해 좀 하자는 취지에서 하시는 것 같은데 저로서는 좀 멋쩍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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