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수도권 의료대응 여력 거의 소진...재택치료 확대"

김 총리 "수도권 의료대응 여력 거의 소진...재택치료 확대"

2021.11.25.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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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 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재택치료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내일 중대본에서 앞으로의 일상회복 진행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수도권을 중심으로, 특히 고령층의 감염 확산이 집중되면서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했고,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 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탱해줄 만큼, 현재의 의료대응 체계가 갖추어져 있는지, 그리고 개선한다면 무엇을 먼저 보완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도 중요합니다.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속히 늘더라도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재택치료' 더 확대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위원회에서 모아주시게 될 의견을 토대로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서, 내일 중대본에서 앞으로의 단계적 일상회복 진행방향을 결정하겠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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