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죄의 큰절 "새로 거듭나겠다"...당에 입법 속도전 요청

이재명, 사죄의 큰절 "새로 거듭나겠다"...당에 입법 속도전 요청

2021.11.25. 오전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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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국민의 아픈 마음과 어려움을 더 예민하고 신속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사과한다며 국민에 사죄의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24일)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간사들과 민생·개혁 입법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국민이 명령하는 일들에 대해 민주당이 충분히 책임을 다했는지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생 법안들은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내야 한다며, 야당과 협상 등에 어려움이 있다면 패스트트랙 등 제도를 활용해 당론을 정하고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잘했다, 왜 민주당만 갖고 그러느냐는 식의 변명은 통하지 않을 거라며, 오늘이 드디어 민주당이 신속하게 필요한 일을 해냈다고 인지할 수 있는 첫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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