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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윤석열의 세 남자 3金, 선대위 한 배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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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막판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배경엔 이 세 남자, 3김의 인연이 숨어있습니다.

먼저 김한길 전 대표, 윤 후보와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2013년 당시, 윤 후보가 국정원 댓글 사건 관련 국정감사장에서 한 유명한 발언이죠.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김한길 전 대표의 측면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이후로도 윤 후보의 정치권 입문과 여러 행보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각별한 사이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는 어떤 사이일까요?

윤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에도 와인을 여러 병 나눠 마시며 사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할 만큼 친한 사이로 알려졌는데요.

경선 과정에서도 자주 소통했다고 하죠.

이번 선대위에서도 후보 직속 기구의 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윤석열 후보의 인연, 바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별의 순간'을 언급하며, 윤 후보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죠.

3김, 세 사람 모두 윤 후보와의 관계가 좋은데 한 바구니에 담으려니 왜 시끄러운 걸까요?

김종인 전 위원장이 김한길, 김병준 두 사람과 한 번씩 부딪힌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 비대위원장이던 김종인 위원장은 야권 통합 주장을 했지만, 당시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를 거절했습니다.

김병준 전 위원장과의 공방은 최근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4월 김병준 전 위원장이 김종인 전 위원장을 겨냥해 '뇌물 받은 전과자'라고 직격탄을 날렸는데요.

그러자 김종인 전 위원장도 '하류적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3김의 껄끄러운 갈등 구도 속에 길어지는 밀당.

선대위 구성 날짜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사이 막판 진통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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