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경항모, 계획된 전력화 기간 내에 추진할 예정"

국회 국방위원회가 해군이 추진 중인 3만t급 경항공모함 예산을 7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삭감했지만, 방위사업청은 오는 2033년까지 계획된 전력화 기간 내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경항모는 대북 억제와 대응, 대주변국 견제, 해양에서 국민의 생명과 국익 수호 등 미래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전력으로서 그 필요성이 인정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핵심 기술 위험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항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책 연구 과제는 경항모 사업과 별개로 추진 중에 있어 계획된 일정대로 핵심 기술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