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상석 접견 비판...윤석열 측 "외교 프로토콜"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미국 방한단을 접견하면서 마주앉지 않은 것을 두고 대통령 후보로서 자질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은 SNS에 이재명 후보는 미국 방한단 측과 마주 보고 앉았지만, 윤석열 후보는 상석으로 여겨질 수 있는 가운데 자리에 앉아 예방을 받았다며 비교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선대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도 윤 후보를 향해 어디서나 우두머리라며, 참모들이 '외교 결례'라는 걸 알 텐데 우두머리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 측은 마주앉는 것은 협상을 할 때라면서, 이번 방문은 예를 갖추는 차원에서 인사차 이뤄진 것으로, 자리 배치 역시 외교 프로토콜에 따랐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