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사퇴 "공정한 세상으로 보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정한 나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경기도지사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지사는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주어진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3년 4개월 동안 민선 7기 도정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내년 7월 1일 후임 지사 취임까지 남은 8개월여 동안 도정은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권한 대행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