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 대통령 입장할 때 "특검 수용" 손팻말 시위

국민의힘 의원들, 대통령 입장할 때 "특검 수용" 손팻말 시위

2021.10.25.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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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국회 시정연설에 맞춰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청에서 손팻말 시위를 벌이며 특검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하기 전부터 본청에 들어설 때까지 입구 양쪽으로 도열해 플래카드와 손팻말을 들고 특검을 수용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장으로 입장할 때도 로텐더 홀에서도 "화천대유의 진짜 몸통을 수사하라"거나 "하명 수사를 사죄하라"고 외치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문 대통령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위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 없이 입장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돈 받은 자가 범인"이라고 맞대응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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