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두환 발언 지적·비판 수용" 유감 표명

윤석열 "전두환 발언 지적·비판 수용" 유감 표명

2021.10.21.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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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21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하기 전 어떤 의도로 이야기했든, 그 말이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다면 수용하는 게 옳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헌법 개정을 할 경우 5·18 정신을 4·19 정신과 마찬가지로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고 강조해온 만큼 5공 정권을 옹호하거나 찬양한 건 결코 아니었고 각 분야 전문가를 발굴해 권한을 위임하는 책임정치를 하겠단 뜻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주자 토론회 일정이 끝나면 호남을 방문해 시·도민을 위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더 받들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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