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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이재명 출석' 경기도 국감...대장동 격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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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잠시 뒤 국정감사에 나섭니다.

특히 대장동 의혹을 두고국민의힘과 이 후보의 격전이 예상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경기도청입니다.

[앵커]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되어 있었으니까 이제 막 시작했겠군요?

[기자]
아직 개의는 조금 늦어지는 것 같은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경기도청 신관에서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직접 출석하는데요.

집권여당의 대선후보가 이렇게 국감장에 출석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당연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일인 만큼 경기도청 주변도 매우 어수선한데요. 입구에서부터 이 후보 지지자들과 반지지자들이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 출근길에도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이재명 후보 국감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국민의힘을 겨냥한 듯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고 도둑질을 막으려 했을 뿐이라며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무관함을 연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늘 이재명 후보가 직접 출석하는 만큼 역시 대장동 의혹이 핵심이겠죠?

[기자]
최대 쟁점은 이재명 게이트냐, 아니면 국민의힘 게이트냐입니다.

국민의힘은 국감에 앞서 남욱 변호사의 녹취 파일이나 아니면 이재명 후보가 서명한 대장동 공문을 공개하며 몸통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해 왔습니다.

오늘도 이재명 후보와 대장동 의혹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면서 총공세를 쏟아낼 전망인데요.

반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격해 왔습니다.

특히 이 후보가 설계한 대장동 사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와 함께 대장동 논란에 오히려 야당 인사들이 이득을 얻었다는 점을 내세워 방어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재명 청문회다, 이렇게도 불리더라고요.

그런 만큼 이 후보에게도 중요한 고비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기자]
대권가도에 타격이 될지 아니면 날개를 달게 될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송영길 대표는 국감 전에 지사직 조기 사퇴를 이재명 후보에게 권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국민 앞에서 설명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국감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의혹을 키우기보다는 정면돌파를 선택한 겁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넘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의 특유의 사이다 발언으로 야당과 충돌하기보다는 자신의 청렴성과 행정능력을 입증하는 게 오늘 국정감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경기도 국감, 모레 20일에도 한 번 더 열리죠?

[기자]
오늘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였다면 모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모레도 마찬가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직접 출석하는데요.

오늘처럼 대장동 의혹을 두고 여야의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 주말 동안 일정을 잡지 않고 국감 공부에 매진해 왔는데요.

얼마나 대비책을 잘 마련했는지는 오늘 국정감사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정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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