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합동화력함·경항모 면밀히 검토해 전력화 추진

합참, 합동화력함·경항모 면밀히 검토해 전력화 추진

2021.10.06.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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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합동화력함·경항모 면밀히 검토해 전력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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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핵과 미사일 대응 전력인 합동화력함을 장기 신규 소요로 결정했고, 국가 전략 자산인 경항공모함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합동화력함 도입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기반으로 전력화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선행 연구와 소요 검증을 거쳐 중기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이 2020년대 후반까지 3대를 건조해 전력화할 방침인 5,000t급 합동화력함은 함대지 미사일 80발 이상을 탑재해 지상 공격 임무를 주로 수행하는 '떠다니는 미사일 기지'로 상대적으로 방어와 탐지 능력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합참은 또 경항모에 대한 중기 전환 소요가 결정된 만큼, 현재 사업 추진 기본 전략을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의결한 뒤 기획재정부 주관 사업 타당성 조사와 국방부 주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북한을 압도할 수 있도록 고위력, 초정밀 미사일 수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상륙공격헬기 도입 때 규정된 절차에 따라 해병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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