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곽상도 아들이 받은 50억은 아버지에게 준 뇌물"

윤호중 "곽상도 아들이 받은 50억은 아버지에게 준 뇌물"

2021.09.28.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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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곽상도 아들이 받은 50억은 아버지에게 준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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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 원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 아버지에게 화천대유가 준 뇌물로 보는 게 국민 상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곽 의원 아들 사례에 좌절하는 청년 세대에게 공정과 정의를 말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곽 의원 아들에게 50억 원을 지출한 사실이 화천대유 회계감사 보고서엔 빠져 있고, 산업재해 신청도 하지 않은 채 50억 원 가운데 44억 원을 산재위로금으로 줬다면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화천대유 내부자들이 곽 의원에게 건넨 정치 후원금 2,500만 원도 아들을 매개로 쪼개기 후원한 것이라면 뇌물죄가 추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덮으려고 국민의힘이 아무거나 주워와 덮으려다 누워서 침 뱉기가 됐다면서, 국민의힘 발 법조 게이트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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