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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아프간 조력자들을 안전하게 이송한 '미라클 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에 국방부와 공군 등 66명으로 구성된 특수 임무단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현지 탈레반의 대공포 위협을 고려해 전술 비행이 가능한 군 수송기 C-130J를 투입했고, 1호기에 조력자 190명, 2호기에 175명을 각각 분산해 탑승시켰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전폭적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군 수송기의 카불 이착륙을 위해 미 중부사에서 긴급 사전 비행 승인을 내줬고, 미군이 탈레반과 직접 협상을 거쳐 조력자들이 버스로 공항에 진입하도록 안전을 확보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국, 캐나다의 카불 공항 경계 지원, 파키스탄의 공항 사용 협조, 신속한 영공 통과 승인에 협조해 준 인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우호국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작전이 성공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국방부는 C-130J 군 수송기 바닥이 철판인 만큼 아프간 조력자들의 편안한 비행을 위해 매트리스를 깔았고, 전술 비행 또는 난기류에 대비해 스트랩 벨트를 기내 별도로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KC-330에 탑승 좌석이 부족해지자 우리 군 특수 임무단 장병들은 좌석을 아프간 조력자에게 양보하고 기내 다른 공간 사용을 자원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미라클 작전 이후에도 아프간 조력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필요 시 수송 자원 제공과 군 의료 인력 지원 등 협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현지 탈레반의 대공포 위협을 고려해 전술 비행이 가능한 군 수송기 C-130J를 투입했고, 1호기에 조력자 190명, 2호기에 175명을 각각 분산해 탑승시켰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전폭적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군 수송기의 카불 이착륙을 위해 미 중부사에서 긴급 사전 비행 승인을 내줬고, 미군이 탈레반과 직접 협상을 거쳐 조력자들이 버스로 공항에 진입하도록 안전을 확보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국, 캐나다의 카불 공항 경계 지원, 파키스탄의 공항 사용 협조, 신속한 영공 통과 승인에 협조해 준 인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우호국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작전이 성공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국방부는 C-130J 군 수송기 바닥이 철판인 만큼 아프간 조력자들의 편안한 비행을 위해 매트리스를 깔았고, 전술 비행 또는 난기류에 대비해 스트랩 벨트를 기내 별도로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KC-330에 탑승 좌석이 부족해지자 우리 군 특수 임무단 장병들은 좌석을 아프간 조력자에게 양보하고 기내 다른 공간 사용을 자원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미라클 작전 이후에도 아프간 조력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필요 시 수송 자원 제공과 군 의료 인력 지원 등 협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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