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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6만5천t급 최신예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 전투단이 최근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부산에 기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영 양국 국방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동해에서 양측 해군이 인도주의적 지원과 재난구호 위주 훈련과 통신 교환, 기동 훈련 등 축소된 교류 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항모전단은 원래 부산에 기항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항모전단 내 확진자 발생과 국내의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영 양측 간 협의 아래 근해에서 국방 교류 협력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해군 스텔스 전투기 F-35B 8대와 미 해군 F-35B 10대가 탑재된 영국 항모 퀸엘리자베스 호가 우리 영해에 진입하면 현재 일본 남방 해상에 있는 미국의 10만t급 핵 추진 항모 칼빈슨호와 함께 한반도 인근에는 2척의 항모가 활동하게 됩니다.
영국이 지난 5월 말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출항시킨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은 구축함 2척, 호위함 2척, 지원함 2척, 잠수함 1척 등 모두 8척으로 구성됐고, 여기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함정도 1척씩 호위하고 있습니다.
영국 항모 승조원 3천7백여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도 돌파 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100여 명에 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지난 20일에는 필리핀 해상에서 미국 해병대와 연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영 양국 국방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동해에서 양측 해군이 인도주의적 지원과 재난구호 위주 훈련과 통신 교환, 기동 훈련 등 축소된 교류 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항모전단은 원래 부산에 기항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항모전단 내 확진자 발생과 국내의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영 양측 간 협의 아래 근해에서 국방 교류 협력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해군 스텔스 전투기 F-35B 8대와 미 해군 F-35B 10대가 탑재된 영국 항모 퀸엘리자베스 호가 우리 영해에 진입하면 현재 일본 남방 해상에 있는 미국의 10만t급 핵 추진 항모 칼빈슨호와 함께 한반도 인근에는 2척의 항모가 활동하게 됩니다.
영국이 지난 5월 말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출항시킨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은 구축함 2척, 호위함 2척, 지원함 2척, 잠수함 1척 등 모두 8척으로 구성됐고, 여기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함정도 1척씩 호위하고 있습니다.
영국 항모 승조원 3천7백여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도 돌파 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100여 명에 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지난 20일에는 필리핀 해상에서 미국 해병대와 연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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