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의범 학술상'에 플라즈마 화생방 장비 만든 정희수 연구원 선정

ADD '의범 학술상'에 플라즈마 화생방 장비 만든 정희수 연구원 선정

2021.08.05.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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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의범 학술상'에 플라즈마 화생방 장비 만든 정희수 연구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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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가 내일(6일) 창립 51주년을 맞아 만 45세 미만 우수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의범 학술상' 수상자로 정희수 선임 연구원을 선정했습니다.

화생방 보호와 제독 분야 전문가인 정 연구원은 휴대성이 뛰어나 스웨터처럼 입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제독이나 살균 작업을 할 수 있는 '플라스마 화생방 장비'를 개발해 2019년 54회 발명의날에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15편과 학술대회 발표 110건, 기술보고서 107편, 국내외 특허등록 26건·출원 9건 등 국방연구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자주 국방의 초석'을 기치로 1970년 8월 6일 창설된 ADD는 현재 전략·비닉(비밀리 감춤) 무기 개발에 집중해 지난 4월 미사일 연구원에 이어 6월엔 국방 첨단과학 기술 연구원, 국방 시험 연구원을 신설해 3축 체제로 조직을 재편했습니다.

또 2018년부터 남한 상공에서 발사하면 2분 이내에 북한의 주요 목표물 상공에 도달할 수 있는 마하 5 이상의 지상 발사형 극초음속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고, 내후년(2023년)까지 비행 시험을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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