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누리꾼 안산 '숏컷' 공격에 "국가적 망신"

민주당, 누리꾼 안산 '숏컷' 공격에 "국가적 망신"

2021.07.30.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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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일부 누리꾼들이 안산 선수의 짧은 머리를 두고 페미니즘의 상징이라며 공격하는 데 대해 편협한 인식에 따른 사상 검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먼저 민주당 백혜련 최고위원은 오늘(30일) 회의에서 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나오면서 안산 선수가 온라인상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온다며, 국가적 망신이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말 같지도 않은 말로 선수를 비방하는 행위에 대해 문체부와 여가부, 대한체육회와 양궁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동학 최고위원 역시 안산 선수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며 외모로 인한 어떠한 차별에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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