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정재철 전 의원 별세...향년 93세

'4선' 정재철 전 의원 별세...향년 93세

2021.07.24. 오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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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정재철 전 의원이 향년 93세로 별세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보건사회부와 재무부 등을 거쳐 한국산업은행 부총재, 한일은행장 등을 역임했고, 11대 선거에서 민정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해 4선을 지냈습니다.

지난 1997년에는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의 뇌물 일부를 국민회의 권노갑 고문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지냈습니다.

17대 총선에서는 아들인 정문헌 전 국회의원이 강원 속초·고성·양양 지역구에서 당선됐습니다.

정 전 의원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6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남 공주시 평정리 선영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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