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 주길"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 주길"

2021.07.23. 오전 02: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며 국민을 하나로 묶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22일) SNS에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은 스포츠를 통해 큰 위안을 얻고 하나가 되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경기를 즐기면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달라며, 메달 획득과 관계없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국민은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은 관중석의 응원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5천만 국민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자신도 개막식에 참석하거나 경기를 관람하지 못하지만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방일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