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盧 탄핵·김경수 유죄...민주당 주자들 공방 격화

[뉴스큐] 盧 탄핵·김경수 유죄...민주당 주자들 공방 격화

2021.07.22. 오후 4: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오동건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설전이 갈수록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른바'SNS 봉사팀' 논란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관련 논란 등을 놓고 감정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유죄 선고를 두고 추미애 전 장관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추은호]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설전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고 그것 때문에 송영길 대표가 조금 자중해라, 이런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격화되는 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추은호] 일단 민주당 대선 경선과정에서 네거티브가 이렇게 많이 펼쳐나가고 있는 건 결국 최근 들어서 이낙연 후보의 약진. 그거로 인해서 대선 경선구도가 아마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결국 민주당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선 경쟁력이 누가 있느냐, 이걸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는 이재명 지사 측에 무게중심이 갔었죠.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올라오면서 굳이 이재명이 아니라도 이낙연도 가능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많이 퍼졌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낙연 전 대표 측으로서는 지금이 호기다, 지금 바짝 추격해야 된다라고 하기 때문에 이제 공세를 또 나름대로 가하는 것이고. 이재명 지사 측으로서는 지금 브레이크를 잡아야 된다. 그러지 않으면 역전될 수도 있다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김 빠진 사이다에서 적극적인 사이다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양측의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두 양측의 가장 극심한 네거티브 공방이라고 해야 될까요. 공방 수위가 가장 높은 부분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표결을 놓고 공방을 펼치고 있고 또 이재명 지사 욕설 파일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캠프의 최인호 상황본부장의 목소리를 차례로 들어보고 질문 이어가겠습니다.

[앵커]
지금 두 가지 내용이 나왔죠. 우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정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 싶습니다. 이게 비밀투표예요. 그러니까 사실 객관적으로 입증할 자료는 없는 거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우리 국회법에 보면 탄핵소추안의 투표는 무기형 투표입니다. 그래서 누가 찬성했는지, 누가 반대를 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당시에 2004년이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당시에 표결에 195명이 참석했고 반대는 2명이 나왔습니다. 2명이 나왔는데 1명은 국회부의장을 지냈던 고 김종호 자민련 당시 의원이었고요.

또 1명이 누구냐에 대해서는 그동안 당시 이낙연 의원이라고 하는 게 본인 입으로는 어제 말을 했습니다마는 그동안 주변에서 계속 말이 나왔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쪽에서 계속 이런 증언들이 나왔는데. 어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상대로 이걸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이 반대를 했다. 그 1명이 자신이라고 확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누가 찬성을 했고 누가 반대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것을 노리고 계속 집요하게 어차피 입증 못하는 거 탄핵과정에서 당신은 찬성을 했고 발의했던 새천년민주당 소속이 아니었느냐 이 부분을 집요하게 지금 공략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이재명 지사가 그렇게 집요하게 공략하고 있는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추은호]
아무래도 지금 이낙연 전 대표 그리고 정세균 전 총리가 어떻게 보면 민주당의 적통이라고 계속 내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허물겠다고 하는 게 이재명 지사의 전략인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지사직을 잃음으로써 친문 진영에서 어떻게 보면 구심력을 잃지 않았습니까?

그 표들이 이낙연 전 대표 쪽으로 가는 것을 차단하겠다. 어떻게 보면 친문의 뿌리인 친노와의 상관성 고리를 끊어버림으로써 그 표가 적어도 이낙연 전 대표 쪽으로 가는 것을 막겠다라고 하는 것이 이재명 지사 측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앵커] 듣고 보면 전략과 전략이 맞부딪히는 과정 속에서 지금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이야기들인 것 같습니다.

이 시기를 놓고도 보면 전략적으로 선택이 분명 필요할 거예요. 이 시기에 하필이면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 파문. 이게 지금 녹취파일이 온라인에 공개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낙연 전 대표 측이 흘린 것 아니냐, 이렇게 한 것이고. 이낙연 대표 캠프 측에서는 아니다, 이렇게 지금 맞붙는 거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지금 유튜브상에서 돌아다니는 형수 녹취 파일은 지금까지 공개된 녹취파일과 또 다른 겁니다. 그 이후에 다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시절이었죠. 전화를 걸어서 했던 파일이 지금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것이 이렇게 떠돌아다니니까 이재명 지사 측으로서는 이것이 이낙연 전 대표 측 캠프하고 관련돼 있는 것 아니냐. 왜냐하면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이 친이낙연 인사로이렇게 알려져 있고요.

또 이낙연 캠프 측 인사들이 거기에 많이 출연하고 하기 때문에 이렇게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 같은데. 이낙연 캠프 측에서는 아니다, 우리 캠프하고는 상관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재명 지사 측으로서는 같은 당 소속이면서도 자신의 약점을 이렇게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 참 부당하다, 너무한 것 아니냐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1위로써는 당연히 거쳐야 될 과정입니다. 일반 유권자들이 보기에는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사람의 자질, 인성, 품성 이런 것도 보거든요. 그리고 그런 공격이 가해졌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 이런 것까지도 눈여겨본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 측으로서는 명백하게 물증이 드러난 잘못에 대해서는 잘못했다, 이 부분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수긍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방법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다른 여권 주자들도 서로 물고 물리는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 그리고 김두관 의원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후보들끼리 화살표를 그려본다면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서로 화살표를 그리고 있다면 이번에는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 그리고 추미애 전 장관 동시에 공격하는 양상이에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이 이루어졌던 국회 본회의장에 지금 민주당 경선후보6명 중에 3명이 있었죠. 정세균 후보 측은 본인이 말한 대로 열린우리당 소속이었고 탄핵을 저지하려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표결에는 불참했습니다. 그리고 반대 쪽에 있었던 추미애 후보 측은 당시 탄핵을 주도했던 새천년민주당의 지도부였습니다. 당연히 지도부였기 때문에 탄핵에 찬성 투표를 했었고요.

이낙연 후보는 당시 새천년민주당 소속 의원이긴 했지만 본인 말로는 탄핵에 반대표를 던졌다라고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정세균 후보 측에서 말한 것은 결국 적통이 나다. 다른 추미애, 이낙연 당신들이 적통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아니고 진짜 적통은 나라고 하는 것을 애써 강조하고 있는 측면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앞서 화살표 얘기하셨는데 김두관 의원의 화살표는 추미애 전 장관을 향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이 친문진영의 지지를 상당히 받고 있잖아요. 이렇게 되면 대선 지형에 영향이 있겠습니까?

[추은호]
일단 김두관 후보는 거점이 부산, 울산, 경남, 부울경 아닙니까?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어차피 경남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정치인이니까 김두관 후보의 입장으로서는 김경수 전 지사 측의 지지기반을 자신이 흡수하겠다, 그런 의도가 담겨 있는 거고요. 그리고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강성 친문이 일정 부분 지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표를 김경수 전 지사의 사례들을 계속 강조함으로써 그 지지를 잘라내겠다라고 하는 그런 전략이 담겨 있는 것 같고요.

그러면 과연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인해서 과연 친문표가 어디로 갈 거냐, 이게 관심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마 각자도생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요. 의원들뿐만 아니라 밑바닥 민심표도 뿔뿔이 흩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그래서 그걸 누가 흡수하느냐. 이재명에게 갈 거냐, 아니면 이낙연에게 유리할 거냐. 이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화살표 방향을 보면 어느 정도 전략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누구를 앞서야 하느냐 이런 목표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이게 다 사실은 여론조사에 근거한 것들이 많죠. 저희가 여론조사를 한 가지 들고 왔습니다. 오늘 나온 전국 지표 조사인데요.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긴 하지만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의 격차가 좀 더 벌어졌습니다. 이제 추이를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주마다 지금 조사를 하는 거기 때문에. 이 조사를 보면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고요.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입니다. 20%를 잃었으니까요. 또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6%가 나왔는데요.

잠시 뒤에 또 그래픽을 보여드릴 텐데요. 이 부분도 나오게 될 겁니다. 이 내용들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자세히 볼 수 있으니까 말씀을 드리고요. 이거 어떻게 우선 분석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우선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모두 윤석열 전 총장에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은호]
일단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를 보면 이재명 지사가 1강입니다.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주부터 14%로 올라갔는데 계속 유지하고 있죠. 큰 순위 변동은 없는 것 같아요. 1%포인트 정도의 진폭은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보면 이재명 1강, 윤석열이 쫓고 있고 그다음에 이낙연 이렇게 쫓는 순서인데 전국 지표조사는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휴대폰 가상전화를 이용해서 전화면접원이 하는 여론조사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리얼미터와 같은 ARS 조사보다는 이재명 지사 측의 여론조사가 상당히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건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다시 그렇게 나타나고 있고요. 눈에 띄는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의 20% 벽이 무너졌다라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앵커]
가상 양자대결도 한번 보여주시죠. 가상 양자대결도 보면 이재명 지사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 모두 윤석열 전 총장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가 됐거든요. 화면을 보여주시죠.

[추은호]
가상 양자대결은 두 주 사이에 진행됐는데. 이재명 지사는 43%에서 46%로 3%포인트 올랐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33% 변함이 없죠. 하지만 양자 차이는 13%포인트로 벌어졌고요. 그리고 이낙연, 윤석열 두 사람을 가상대결했을 때 이낙연 전 대표의 경우는 36%에서 42%로 올랐고 윤석열 전 총장의 경우는 34%로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이낙연 누가 해도 윤석열 전 총장을 이기는 것으로 이 조사에서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지금 민주당 경선 타임이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아니면 윤 총장의 어떤... 이제 본격적으로 드러난 모습에 대해서 평가를 받는 것일까요? [추은호] 일단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 여론조사는 민주당 후보들이 상당히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필요는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과연 그러면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많이는 아니지만 이 여론조사를 보면 하락하고 있는 추세는 분명해 보입니다.

또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를 보면 ARS를 보면 그건 상당히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러면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이 어디서 비롯되는 것이냐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중도층의 표심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중도층은 지난 4주 동안 추이를 보니까 중도층의 표심은 20% 혹은 19%를 계속 일정 부분 유지하고 있는데 그러면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데가 어디냐면 보수층입니다. 보수층이 한 45%를 지지하던 것이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한 38% 정도까지 떨어졌거든요. 보수층에서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지지를 거두고 있는 것이 윤석열 하락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윤석열 전 총장은 보수의 텃밭, 대구도 찾기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이런 것 때문에 설화를 겪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어떤 우려를 나타냈는지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어쨌든 그렇다면 보수에서 조금씩 잃어버리는 표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국민의힘 입당이라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반대라고 볼까요?

[추은호]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전 총장은 계속 제3지대에 남을 겁니다. 그것이 본인이 나중에 대선주자로 야권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중도 표를 모으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여지는데 결국 윤석열 전 총장이 이렇게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은 또 다른 요인이 있습니다. 보수층에서 표가, 지지율이 하락하는 추세라고 하고 있지만 여기에서 또 하나 더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 사회 전반적인 보수층의 파이가 파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때 그 당시에 내가 보수층이라고 이렇게 대답하는 유권자가 전국 지표조사를 보면 상당히 30%가 넘어섰습니다. 32%까지 됐는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내가 보수층이라고 응답하는 층이 24%까지 줄어들거든요. 굉장히 많이 줄었죠. 거기다가 윤석열 전 총장의 보수층의 지지까지도 줄어드니까 지지율은 하락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요.

결국 보수층의 파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윤석열 전 총장의 책임도 있지만 결국 국민의힘의 책임이 1차적이다. 뭐냐면 이준석 대표가 보수혁신을 내세우고 그렇게 대표가 됐지만 제대로 된 혁신을 아직 보여줬다고 보수층이 판단하지 못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큰 원인이다 이렇게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선 여론조사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나서 지지율이 6%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었거든요. 지금 한 자릿수에 그치고는 있지만 더 상승할 여력이 있겠습니까?

[추은호]
일단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곳이 어디냐면 지역적으로 보면 대구, 경북입니다. 대구, 경북을 보면 많이 나올 때는 한 8%까지 나오거든요. 다른 지역과는 상당히 높게 나오는데 이게 왜 중요하느냐면 지난 2019년에 당시 황교안 전 대표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할 때 그것을 이루게 한 곳이 바로 대구, 경북지역입니다.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의 경우도 지지율 1위를 하게 한 결정적인 지역이 대구, 경북의 민심이었거든요. 그것이 아직은 뚜렷하지는 않지만 아직은 대구, 경북에서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월등히 높은 1위로 나타나고 있지만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서서히 따라잡고 있다. 그래서 만약에 10%를 대구, 경북에서 넘어서면 상당히 힘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국 정말 그야말로 대선 시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관련 사항들 계속 정리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에 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