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석열이 형 맞습니다" 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 앞두고 페이스북 개설

"그 석열이 형 맞습니다" 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 앞두고 페이스북 개설

2021.06.29.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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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석열이 형 맞습니다" 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 앞두고 페이스북 개설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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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다.

윤 전 총장은 29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열어 인사 영상을 올렸다.

윤 전 총장은 첫 게시물로 올린 영상에서 "국민 여러분,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생전 처음으로 SNS라는 것을 시작했다"며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 미숙하지만 많이 가르쳐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더 가까이 다가가고 목소리를 자주 듣기 위해 시작했다. 저도 처음 시작하는 것이니까 열심히 배우겠다"며 "어떤 이야기도 좋으니까 저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고, 저도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했다.


또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 소개 글에 "그 석열이 형이 맞습니다"라며 "국민 모두 흥이 날 때까지"라고 적었다. 이어 '애처가', '국민 마당쇠', '토리 아빠 나비 집사', '엉덩이 탐정 닮았다고 함' 등의 문구로 자신을 소개했다.

아울러 "취미는 장보기와 요리하기, 산책과 미술관 관람", "밥보다 국수가 좋은 잔치국수 마니아", "축구는 중거리 슛과 코너킥 전문". "주량은 소주 1~2병" 등을 적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의 페이스북은 오픈한 지 30분도 안 돼 비공개로 전환됐다. 윤 전 총장 캠프에 따르면 현재 페이스북 베타테스트 때문으로, 계정 오픈 관련 추가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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