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쿠팡 특별근로감독 지시...사고 났으면 고쳐야"

김부겸 "쿠팡 특별근로감독 지시...사고 났으면 고쳐야"

2021.06.25. 오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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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최근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노동환경 특별근로감독을 관련 부처에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프링클러 문제 등을 비롯해 사고가 나고도 고쳐지지 못한 부분이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쿠팡의 모든 물류센터에 대해서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노동환경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해야 됩니다. 부처에 지시하시겠습니까?

[김부겸 / 국무총리]
지시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수사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 부분은. 그래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1개 층을 3개 공간으로 나누니까 사실상 원래 설치된 스프링클러라는 게 작동 안 하는 부분이 생기는 거죠.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분명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번에 자꾸 이런 사고가 나고도 우리가 고쳐지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 부분들에 대해서 확실히 지시하겠습니다.

[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업들이 중대재해 책임회피 꼼수 부리는 거 아닌지 이에 대해서 정부의 대안 있습니까?

[김부겸 / 국무총리]
이것도 역시 저희들이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건에 대해서는 김범석 의장의 사퇴와 사고하고 직접적 관계는 없는 것으로 그렇게 지금 보고를 받았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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